3주연속 우승, 상반기 최다승·최다상금…도장깨기 나선 이예원
박세리·김미현·서희경 이어 4번째 대기록 도전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명만 달성한 3주 연속 우승 대기록에 도전한다.
최근 2주 연속 우승으로 생애 최고인 세계랭킹 25위로 뛰어오른 이예원은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4승,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KLPGA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은 1996년 박세리, 1997년 김미현, 2008년 서희경 이후 17년 동안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이전 3차례 기록은 모두 8월 이후 작성된 반면 이예원은 시즌 초반에 일찌감치 대기록 도전 기회를 잡았다.
이예원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4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이상 5월)에서 우승컵을 들고 한 시즌 최단기간 상금 7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1년 박민지가 기록한 상반기 최다승(6승)과 상반기 최다상금(11억 3260만원) 기록에 도전할 발판을 다졌다.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 2738만원 이상을 더하면 최단기간 정규투어 총상금 4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직후 밝힌 “4승 이상으로 단독 다승왕, 한시즌 최다상금(15억 2137만원·2021년 박민지) 돌파” 목표를 이루려면 경쟁자들에 비해 최고의 샷감을 자랑할 지금이 최적기다.
이예원은 “페럼 클럽은 코스가 까다로워 플레이가 쉽지 않은 곳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자제하고 코스 매니지먼트에 집중하겠다”면서 “3주 연속 우승이라는 특별한 기록에 도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이번주 역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13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배소현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방신실, 김민주, 박보겸, 김민선7 등 올시즌 우승자들과 박현경, 고지우, 박지영 등 강자들이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 이후 시즌 3승을 달성하고 공동 다승왕에 오르며 기량을 만개한 배소현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첫 우승을 안겨준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자신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대회에 나선다. 2023년 원주 성문안CC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하며 조건부 시드를 떼어버리고 정규투어로 뛰어오른 방신실은 다른 코스에서 이 대회 첫 다승을 노린다. 정윤지, 이소영, 이정민, 이지현2도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황유민, 김수지, 유현조, 마다솜, 노승희는 다음주 US여자오픈에 대비해 출전하지 않는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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