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랠리 멈추고 하락 출발

허지윤 기자 2025. 5. 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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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도 하락 흐름
사진은 5월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20일(미국 동부 시각) 오전 9시 47분 기준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27포인트(0.23%) 하락한 42,694.80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23.61포인트(0.40%) 내린 5,939.9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3.24포인트(0.59%) 하락한 19,102.22에 움직이고 있다.

대체로 모든 업종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IT가 0.8%, 부동산과 에너지가 0.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틸리티는 0.3% 상승 중이다.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디웨이브 퀀텀이 차세대 양자컴퓨터 시스템 ‘어드밴티지2’를 공식 출시하면서 주가가 22% 급등 중이다.

그동안 시장은 관세 부담,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등 부정적 재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에 일각에선 과열에 대한 경계감도 나오고 있다.

라이언 디트릭 카슨 그룹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에 대한 우려는 현실적”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시장의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7거래일 동안 S&P 500이 약 20% 상승했다”며 “이것은 약세장 속 반등도, 단기 매도 포지션 해소에 따른 기술적 반등도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69% 상승하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0.54%, 영국 FTSE 지수는 0.84%, 프랑스 CAC40 지수는 0.79%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이번 주 이틀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10% 하락한 배럴당 62.63달러,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27% 내린 배럴당 65.36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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