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폐점 롯데百 마산점 활용하나
지원청 이전 등 여러 안 나와
학생 꿈·끼 발휘 공연장 이용
교직원 문화예술 부족 활용

박종훈 교육감이 지난해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지난해 폐점 이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어시장 일대 상권이 무너지면서, 지역 상인과 정치권은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교육청이 협력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지역 정치권에서는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면서, 마산·창원·진해 교육청을 통합해 협소한 창원교육지원청을 롯데백화점 마산점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19일 월요회의를 통해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교육감은 "교육청은 언제나 공간 부족 현상을 겪어 왔다. 1000개의 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000명이 모일 수 있는 회의실 하나 가지고 있지 못한 게 현실"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발휘하고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공연장 하나 제대로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직원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들을 제공하는 것이 맞지만, 이 또한 그러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라고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교육감은 "직접 가서 보고, 또 우리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 의견을 듣고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교육청은 20일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방안을 위한 교육감 방문에 대해 "건물 관리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교육감 방문은 6월 초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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