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누가 이혼한다고 하면 말려…남편 필요할 때 있다"

박은혜가 이혼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최종회에서는 박은혜가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혜 친구는 박은혜의 쌍둥이 아들을 언급하며 "남자애들이니까 사춘기 때는 아빠가 있으면 좋다"고 말했다.
박은혜 역시 "전남편이 까칠한 면도 많아서 애들한테 무섭게 할까 봐 걱정했는데 안 그렇더라"며 "남자는 남자가 키워야 하는구나 싶었다. 아빠 역할이 있다"고 동의했다.
이어 "쌍둥이가 성향이 달라 더 힘들다. 그런데 애들 아빠는 대단한 게 애들이 싫다는 건 안 시킨다. 애들 아빠는 각각 (원하는 걸) 해준다. 그건 좀 힘들 것 같다. 고맙다"며 전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남편이) '애들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한 적이 있는데 기분이 나빴다. 내 애를 내가 키우는데 왜 고맙지 싶었다. 근데 지금 내가 (전남편한테) 고맙다고 하고 있다. 그땐 그냥 다 기분 나빴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은혜는 "이혼한 지 거의 9년 됐는데 단점도 많다. 누가 이혼한다고 하면 하지 말라고 한다. 남편이 필요할 때가 있다. 요새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도 느낀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좋은 사람이 있다면 사귈 수 있다고 밝힌 박은혜는 "내 얘기 좀 잠자코 들어줄 수 있는 사람. 조언도 필요 없고 해결해 줄 필요도 없다. 그냥 말만 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2008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8년 협의 이혼했다.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으며, 두 아들은 현재 전남편과 호주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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