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앞에서 성관계" 마릴린 먼로, 케네디 생파에 반라 등장…암살설 이유 ('셀럽병사')






[TV리포트=한수지 기자] 할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삶과 죽음에 대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KBS2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의 수상한 죽음을 파헤쳤다.
마릴린 먼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여배우,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팝 아티스트로 잘 알려졌다.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는 "그러나 그녀에 대해 정확하게 실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라고 전했다.
1962년 마릴린 먼로는 향년 36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마릴린 먼로의 변사체 발견 당시, 그는 알몸으로 수화기를 붙든 채 침실에서 발견됐다. 세계적인 스타였던 그의 죽음에 달 착륙 혹은 대통령의 암살 등 초거대 사건에만 나올 수 있었던 '신문 특별판'이 발행될 정도로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당시 사망 원인으로는 마릴린 먼로의 몸 속에서 발견된 40~50여 알 분의 고용량 진정제가 지목됐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은 "타살의 증거는 없다. 자살로 추정이 된다"라며 "부검하는 입장에서도 결론을 내리기 조심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찬원은 "먼로의 몸에서 발견된 진정제는 사형 집행에 사용됐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알렸다.
장도연은 "그렇게나 많은 양을 스스로 먹었을까"라며 음모론이 제기된 이유를 밝혔다. 마릴린 먼로의 죽음 1년 뒤, ‘마릴린 먼로의 살인자는 아직도 자유롭다’는 기사가 발행돼 음모론에 불을 다시 지폈다. 이찬원은 "헤드라인이 진짜 자극적이다"라며 질색했고, 이낙준도 "이 정도면 웹소설 쓰셔야 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당시 마릴린 먼로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美 35대 대통령' 존 F.케네디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김지윤 박사는 "FBI에서도 주목했다"고 밝혔고, 장도연은 "그럼 그냥 믿어야 되는 곳 아니냐"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윤 박사는 "두 사람 사이가 내연 관계라는 소문은 그 전부터 있었다. 그러다 확신을 갖게 한 사건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존 F.케네디의 생일파티에 마릴린 먼로가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실크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것. 그는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방송에서 관능적인 생일 축하곡을 불러 당시 큰 화제를 일으켰다. 김지윤 박사는 "전 국민 앞에서 성관계를 맺은 거나 다름없다는 기사가 있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해당 장소에 영부인은 없었다고. 이에 이찬원은 "마릴린 먼로가 온다는 말에 안 온 거 아니냐"라고 음모론에 불을 지폈다.
장도연은 "먼로의 타살설을 믿는 이들은 범인을 FBI, CIA,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그의 남동생 로버트 케네디 셋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라며 로버트 케네디의 삼각관계를 언급했다. 이에 이찬원은 "사랑과 전쟁 애청자로서 너무 재미있다"며 과몰입했다.
먼로가 누드 달력을 찍었다는 소문도 확산됐다. 당시 직원들은 아니라고 잡아떼자고 했으나, 먼로는 "돈이 필요해서 찍었다"라며 자신임을 인정했다. 먼로는 오디션 현장에서 성추행을 당했고, 그 자리에서 주먹을 꽂고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 후에도 먼로를 향한 은밀한 데이트 제안이 계속 됐다.
먼로는 위탁가정을 전전하던 불우한 어린 시절, 하숙집 남자한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자는 동전을 던져주며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먹어'라고 말했고, 이후 먼로는 "돈으로 나를 사려는 남자가 세상에서 제일 역겨워. 너무나 꿈꾸는 일이라도 그렇게까지해서 배역을 얻고 싶지는 않다"라는 소신을 품게 됐다.
이러한 먼로의 발언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그는 최고의 스타가 됐다. 하지만 먼로가 존 F.케네디와 스캔들이 생긴 후 사망하면서 암살 음모론은 끊이질 않고 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KBS2 '셀럽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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