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후 108kg까지 찐 60대女…‘이 음식’ 끊고 1년간 42kg 뺀 사연은?

최지혜 2025. 5. 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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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이후 체중이 108kg까지 쪘던 60대 호주 여성이 1년 만에 42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

수잔은 "53세 폐경을 겪고 몸무게가 급격히 늘었다"며 "살이 찌니까 엉덩이나 무릎, 허리 등이 아플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사연 속 여성처럼 폐경 후 살이 잘 찌는 이유부터 살펴본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단인 샐러드는 체중 조절뿐만 아니라 비타민 C, 비타민 K, 칼륨,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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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근육량·기초대사량 감소
폐경 이후 체중이 108kg까지 쪘던 60대 호주 여성이 1년 만에 42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SNS]

폐경 이후 체중이 108kg까지 쪘던 60대 호주 여성이 1년 만에 42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은 100kg까지 돌파했으나 극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한 수잔 반 다이크(62)에 대해 보도했다. 폐경 전까지 수잔은 활기찬 생활을 하며 늘씬한 몸매를 유지했다. 하지만 폐경기가 시작되면서 체중이 불어나기 시작했고 결국 108.6kg에 이르렀다. 체중 증가는 체형 변화뿐만 아니라 몸살, 발 뒤꿈치 통증 등도 일으켰다.

수잔은 "53세 폐경을 겪고 몸무게가 급격히 늘었다"며 "살이 찌니까 엉덩이나 무릎, 허리 등이 아플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수잔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바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 그는 "잔디를 다듬고 있는 모습을 남편이 찍었는데 내 모습이 끔찍하게 느껴졌다"며 "굴욕감이 들면서 내 모습을 보기 싫었다"고 전했다.

이후 수잔은 80대 20 법칙을 실천했다. 80%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나머지 20%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먹는 방식이다. 초콜릿, 콜라 등 평소 좋아하던 간식을 멀리하진 않았지만 자연스레 샐러드와 과일 섭취량은 늘 수밖에 없었다. 반면 흰 빵, 파스타 등 다이어트 전 매일 섭취하던 탄수화물 식품 섭취는 줄었다.

수잔은 걷기 운동도 꾸준히 했다. 그는 "운동이라고는 걷기밖에 하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너무 무거워서 속도가 느렸으나 체중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발과 무릎 등 통증은 사라지고 자신감도 회복됐다"고 전했다. 마침내 1년 만에 42kg 감량에 성공한 수잔은 "스스로에게 변명하지 말고 자신에게 믿음을 갖고 다이어트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폐경 이후 살 확 찌는 이유는?

사연 속 여성처럼 폐경 후 살이 잘 찌는 이유부터 살펴본다. 폐경기란 난소 기능이 소실돼 월경이 멈추는 상태다. 마지막 월경 후 1년간 월경이 없을 때 폐경이라고 진단한다. 대부분 45~55세 사이에 자연 폐경이 발생한다.

폐경 후에는 호르몬 변화로 근육의 양이 감소한다. 태생적으로 지방이 잘 쌓이는 여성의 몸 특성상 호르몬 영향을 받으면 내장지방은 빨리 쌓인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혈관, 뇌, 심장 등에 악영향을 준다. 당뇨병을 비롯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위험이 커진다.

뱃살도 쉽게 찐다. 이때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쉽게 비만이 된다.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점점 약해져 배를 내밀고 걷게 될 수도 있다. 척추 밑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면 척추전만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폐경 후 규칙적인 운동 중요, 어떤 음식이 이롭나

때문에 폐경 이후 살이 많이 쪘다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사연 속 여성처럼 걷기 운동을 하거나 자전거, 수영 등을 규칙적으로 하면 좋다. 걷기는 체지방 연소를 비롯 하체 근육 강화에 도움된다. 신체의 큰 부위인 허벅지 근육이 발달하면 전반적인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위 사연의 여성처럼 가공식품 섭취는 멀리하고 자연식품을 먹는 것도 좋다. 가공식품은 열량과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살을 쉽게 찌우고 필수 영양소는 부족하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단인 샐러드는 체중 조절뿐만 아니라 비타민 C, 비타민 K, 칼륨,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샐러드에 콩을 곁들여 먹으면 폐경·갱년기 여성에게 이로운 이소플라본도 섭취 가능하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몸속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한다. 치즈, 달걀, 견과류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다. 이런 식품에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많다. 트립토판은 불면, 우울증을 개선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원료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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