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먼 전주 영화영상 산업…“지원 제도 마련 시급”
[KBS 전주] [앵커]
전주시가 제2 아바타 신화를 토대로 영화영상산업 육성에 본격 뛰어들었는데, 당면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법 제도 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에 한국법인 사무소를 연 글로벌 영화 촬영소 쿠뮤필름 스튜디오.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들은 현재 뉴질랜드의 쿠뮤 영화 촬영소에서 천억 원에서 2천억 원 규모의 제작비를 쓰고 있습니다.
배우와 인력이 천 명가량 투입되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와, 촬영소 주변의 숙박과 관광 등 부가적인 경제 효과가 막대합니다.
[정명순/전주시 문화산업과장 : "지역 전문 인력의 고용을 늘리고, 숙박과 교통, 음식 등 전주시 서비스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지고 올 것입니다."]
우선 영화영상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현지 촬영에 따른 지원금과 법인세, 소득세 감면 같은 혜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자체 조례 등 법적 근거가 부실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합니다.
[박예나/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 : "세계적으로 제작사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경쟁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 제도를 정비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30만여 제곱미터 규모의 용지 조성과,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등 제작 환경 변화에 맞춘 전문 인력 양성도 필요합니다.
[송영진/전주시의원/문화경제위원회 : "인센티브나 특히, 외국 기업 같은 경우는 부지 제공이나 세제 혜택이나 이런 것들이 체계화가 돼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아직 미비하게 돼 있기 때문에…."]
전주국제영화제의 인지도와 대중성 확대, 제작진 육성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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