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엑스텐’ 맞히면 11점…월드컵서 첫 시범 운영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5. 5. 20. 22:00
현대 양궁 월드컵 2025서 처음 시행
지난해 7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랭킹 라운드서 총점 686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우진이 자신의 과녁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궁에서 10점 만점이 깨진다. 내달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1점제가 처음 도입되기 때문이다.
20일 체육계에 따르면 세계양궁연맹은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1점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가장 중앙에 꽂혀도 최고 점수가 10점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선 10점 과녁 안 쪽에 있는 더 작은 과녁인 ‘엑스텐(X10)’에 명중하면 11점을 부여한다.
리커브 종목에서 기존에 70m 거리 표적지에서 지름 12.2cm 원 안에 명중할 경우 10점을 주고, 그 안쪽 지름 6.1cm 엑스텐에도 같은 10점을 부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엑스텐에 1점을 추가로 얹어준다.
이에 따라 경기당 최대 점수도 바뀐다. 개인전은 세트당 만점이 30점이 아닌 33점, 혼성전은 40점이 아닌 44점, 단체전은 60점이 아닌 66점으로 상향된다.
컴파운드 종목도 마찬가지다. 50m 거리 표적지에서 지름 8cm 10점 과녁 안에 있는 지름 4cm 엑스텐에는 11점이 부여된다.
11점제는 전례가 없는 시도다. 점수 변별력을 높이고 흥미 요소를 더하기 위해 세계양궁연맹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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