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도장 찍고, 건강 인식 교육까지…전국 곳곳서 '건강 캠페인'

전국 도시 곳곳에서 건강을 느끼고, 건강취약 계층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가동돼 눈길을 끈다.
먼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2025년 건강도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도시에서 건강을 만나다' 캠페인을 추진한다.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 5(건강도시의 조성 등) 개정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개선하는 과정인 건강도시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추진된 '2025년 건강도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는 시민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도시를 안전하게 발전시키는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 건강도시 정책 유형에 해당하는 캠페인으로,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부터 매년 운영돼 올해 네 번째를 맞았다. 전국 지자체 건강도시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건강친화 환경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운영돼왔다.
지난해 같은 기간(5월1일~11월30일) 실시된 '2024년 건강도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에는 약 3만6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만족도와 재참여 의향 조사 결과 93%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올해는 그보다 많은 국민이 건강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청의 국가·지방·민간정원과 협업하고, 전국 5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지난해 220곳에서 올해 306곳으로 전국 건강도시 방문 장소를 늘렸다. GPS 기반의 모바일 앱 '워크온' 에서 해당 챌린지를 신청한 뒤 등록된 방문 장소에 진입하면 도장(스탬프)을 획득할 수 있으며, 최다 방문자 등 참여자 추첨을 통해 매달 100명 이상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속할 수 있는 건강도시와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힘이 되기에, 이번 건강도시 캠페인이 일상 속 건강 실천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전국 건강도시의 균형 있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맞춤형 정책 컨설팅, 홍보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다각적 지원을 통해 전 국민이 체감하는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건강도시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HEPI(개발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과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에선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대상별 맞춤형 건강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도내 지정 장소에서 '건강취약학생 맞춤형 인식개선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강취약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지원청 담당자, 담당 교사, 학교 관리자 등이며, 회차별로 각 5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건강취약학생 인식개선 교육은 당뇨병, 희귀질환, 비만 등 건강 문제를 가진 학생들이 차별 없이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별 특성과 필요에 따라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응급상황 대응 교육, 담당교사 및 학교관리자에게는 주요 질환의 특성과 학교 내 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한 실무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관리자에게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전문적 이해와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지원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모든 교육 과정은 의사·교수·보건교사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맡아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김동권 과장은 "이번 교육은 건강취약학생에 대한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취약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안재욱, 미국서 급성뇌출혈로 수술비만 5억…"눈 안뜨고 싶었다" - 머니투데이
- 아빠 오광록과 30년만에 식사자리 앉은 아들…"한 번쯤 사과 받았어야" - 머니투데이
- "손흥민 협박녀래" 몰려가 모욕, 성희롱…애꿎은 여성 피해, 고소한다 - 머니투데이
- 추성훈 "어릴 적 친구들, 몇 명은 죽어…야쿠자 돼 싸우다 죽기도" - 머니투데이
- "초음파 사진 가짜"라더니…손흥민 협박녀, 임신·낙태는 사실 - 머니투데이
- "자기야, 나 회식" 교사 여친, 뒤에서 '전 남친' 만났다...걸려도 '당당' - 머니투데이
- "230만원 노트북 샀는데 '낡은 패딩' 왔다"...택배기사가 '바꿔치기' - 머니투데이
- 하메네이 차남,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혁명수비대 힘입어 - 머니투데이
- 음주운전 걸리자 경찰에 290만원 '툭'…무리수 두다 죗값 더 키웠다 - 머니투데이
- 이란 "최첨단 무기는 아직 쓰지도 않아…장기전 준비됐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