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난영 여사, 종교계·복지시설 방문…김문수 측면 지원
호남 출신 강조…"호남 사위 김문수" 외연 확장
이재명 후보 겨냥…"우린 떳떳하다" 강조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종교계와 사회복지시설 방문, 여성 벤처기업인과의 만남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김 후보의 ‘정치적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점심시간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인 은평구 진관사의 회주 계호 스님과 주지 법해 스님을 만나 공양을 함께했다.
설 여사는 진관사 스님들에게 “사찰음식 등 세계인이 사랑하는 불교문화를 이루는 데 기여한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법해 스님은 설 여사에게 사회 통합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S2에서 여성 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과 2024년 기준 전체 벤처기업 중 여성벤처기업이 13.1%에 불과한 현실을 토로했다.
설 여사는 젊은 시절 노동운동 경험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치열하게 노력하는 여성 벤처인이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김 후보에게 제안받은 정책을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설 여사는 최근 조계종(12일), 천태종(18일), 태고종(20일) 등 불교 주요 종단을 잇따라 방문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는 광주 무등산의 원효사와 광주양림교회를 찾아 “김 후보와 함께 5·18 희생 영령의 숭고한 뜻을 잘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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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 의혹에 대해서도 “관용차는 공적으로 일을 마치면 도청에 다시 입고돼야 한다”며 “저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후보 집에 관용차가 주차됐다는 건 전혀 생각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설 여사는 김 후보의 외연 확장을 위해 호남 출신임을 적극 부각하고 있다. 호남미래포럼에서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 바로 ‘호남 사위 김문수’”라며 “호남 출신 제가 호남분들의 요구를 제일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은 “후보가 직접 못 가는 소외 계층, 꼭 방문하고 인사해야 할 곳을 설 여사가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남은 대선 기간 설 여사는 직장인 간담회와 전통시장 방문, 지원 유세, 호남 지역 추가 방문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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