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기피 반복...'친환경 리모델링'이 해법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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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시설에 대한 주민 반발이 곳곳에서 반복되는 가운데, 충주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을 주민친화시설로 재정립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주민 거주시설이 인접한 충주의 중심지이고, 충전소 등 화재 취약 시설이 대거 밀집해 있다는 겁니다.
부지 이전 논의는 잠정 중단된 가운데, 해당 시설을 이전이 아닌 주민친화형 시설로 탈바꿈하자는 의견이 충주시의회에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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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 반발이 곳곳에서 반복되는 가운데, 충주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을 주민친화시설로 재정립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기존 시설을 현대화하고 주민 공유시설로 리모델링하자는 건데 지속가능한 폐기물 정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4년부터 가동되고 있는 충주시 칠금동 클린센터입니다.
충주 유일의 대형폐기물처리시설로 침대, 가구 등 생활폐기물을 선별해 위탁처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충주시는 비소각형 폐기물 시설인 이곳을 신축 이전하기 위해 검토했습니다.
과거 매립장 부지였던 만큼 지반이 불안정하고, 시민 이용이 많은 체육시설과 맞닿아 불편을 초래한다는 게 이유입니다.
<인터뷰> 김동철 / 충주시 자원순환과장
"(지반)침하 문제라든가 안정성 문제, 주변 여건의 변화로 인해서 저희가 이전을 한번 검토했었고요..."
그런데 신축 후보지로 목행동 시유지가 거론되자 해당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주민 거주시설이 인접한 충주의 중심지이고, 충전소 등 화재 취약 시설이 대거 밀집해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혜자 / 충주시 목행1통장
"수소가스라든지 충전소라든지 주유소 등 화재가 났을 때 위험요소가 많아요. 그리고 여기 보면 금릉초등학교 있고 가까운데 목행초등학교 있고..."
부지 이전 논의는 잠정 중단된 가운데, 해당 시설을 이전이 아닌 주민친화형 시설로 탈바꿈하자는 의견이 충주시의회에서 제시됐습니다.
차폐형 구조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차장 등 열린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돌려주자는 겁니다.
<인터뷰> 곽명환 / 충주시의원
"막혀져 있는 시설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거고요. 그러면 좋은 점이 분진 발생이 안 될 거고, 소음발생이 안 될 거고 외부에서 볼 때도 미관적으로 상당히 좋겠죠."
현재 하남시와 수원시는 자원순환시설 현대화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가공간으로 활용하는 상황.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 정책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지역 현실에 맞는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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