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재명, DJ의 길 갈 것…정치 보복 없는 나라 만들겠다”
이현미 2025. 5. 20. 20:43
“李, 중도보수론으로 더 큰 공간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0일 경기 김포시 구래역 문화의 거리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0일 “이재명은 김대중의 길을 가면서 이념을 넘어 실용과 어깨동무하고 나라를 살릴 것”이라며 “더 많은 보수와 중도 리더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KBS를 통해 방송된 대선 후보 찬조 연설에서 “더 민주화된 나라, 정치 보복이 없는 나라가 지긋지긋한 정치 보복에 당하면서도 유쾌함을 지켜온 이재명이 바라는 세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앞에서 김대중·김종필·박태준 세 분이 DJP 연합을 결성했다”며 “왜 보수 거목이 김대중의 손을 잡았을까. 이념을 넘어 나라를 살리자는 애국심과 합리적 판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이런 보수의 결단이 필요한 국가적 위기로, 합리적 중도 보수 리더들이 이재명의 손을 잡기 시작했다”며 “진보, 민주당, 이재명의 힘만으론 못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말하는) 중도 보수론은 일시적 구호가 아니다. 더 큰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은) 지난 IMF 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로, 정치도 국민도 크게 보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나라를 걱정해온 보수도, 나라의 중심을 자부해온 TK(대구·경북)도 이재명을 찍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은 민주당이 배출한 첫 TK 출신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나라를 생각하고 DJP처럼 진영을 넘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색깔을 넘어 8대 0 만장일치 (파면) 결정을 한 헌법재판소의 뜻을 살려야한다. 박빙의 승부가 아닌 안정적 승리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5만 월세의 반란” 박군, 30억 연금 던지고 ‘15억 등기부’ 찍었다
- ‘200배 수익설’ 이제훈, 부동산 대신 스타트업 투자한 이유
- 냉동실에 오래 둔 고기 하얗게 변했다면 먹어도 될까
- 정비공 출신·국가대표 꿈꾸던 소년이 톱배우로…원빈·송중기의 반전 과거
- “인생 안 풀리면 관악산 가라”…역술가 한마디에 ‘개운 산행’ 열풍 [이슈픽]
- “언니 변호사, 동생 의사” 로제·송중기 무서운 ‘집안 내력’ 보니
- “편의점 도시락 그대로 돌렸는데”…전자레인지 ‘3분 습관’의 숨은 위험
- “포르쉐 팔고 모닝 탄다… 훨씬 편해”…은혁·신혜선·경수진이 경차 타는 이유
- 연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하정우·차인표·유준상 ‘제2의 직업’
- 똑같이 먹어도 나만 살찌는 건 ‘첫 숟가락’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