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달래려는 사람, ‘이런 음악’ 많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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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 관리를 위해 음악을 들을 때 선율만큼 가사가 중요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음악을 듣는 사람은 슬픔을 처리하거나, 외로움을 덜 느끼거나, 스스로에게 힘을 주기 위해 노랫말을 통해 자신의 내적 상태를 반영한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음악이 사람들의 대처에 도움이 되지만, 가사는 특히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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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달래려는 사람들은 '행복하다(happy)'나 스웨덴 4인조 혼성밴드 아바의 '맘마미아(Mamma Mia)'와 같이 소속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에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KorMedi/20250520203156145ivbl.jpg)
자신의 감정 관리를 위해 음악을 들을 때 선율만큼 가사가 중요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리학의 최전선(Frontier in Psychology)》에 발표된 이스라엘 예루살렘히브리대(HUJI)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 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음악을 듣는 사람은 슬픔을 처리하거나, 외로움을 덜 느끼거나, 스스로에게 힘을 주기 위해 노랫말을 통해 자신의 내적 상태를 반영한다고 보고했다. HUJI의 로니 그라노 교수(음악학)는 "이 연구는 사람들이 음악을 오락 차원뿐 아니라 정서적 자기 조절을 위한 의미 있는 도구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며 "노랫말은 슬픔, 기억, 희망 등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대변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첫 번째 물결이 일던 2020년 6월~11월 5600명 이상의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중국, 콜롬비아, 이탈리아, 멕시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영국, 미국 등 전염병의 심각한 영향을 받은 11개국 사람들이 보내온 내용이었다.
설문조사의 일환으로 봉쇄 기간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 노래 제목을 답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해당 노래의 가사 속 단어들의 패턴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실제 환경에서 대처 노래와 기분 조절 사이의 연관성을 탐구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수백만 명이 겪는 스트레스, 불안, 외로움은 음악 감상이 중요한 기능을 하는 감정 조절 전략의 실행을 명확히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상실, 삶과 죽음, 소속감 또는 영혼에 관한 가사가 포함된 노래들이 슬픔, 외로움 또는 개인적인 성찰에 대한 욕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람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일수록 독일 록 밴드 스콜피온스의 '스틸 러빙 유(Still Loveing You)'와 같이 상실을 주제로 한 노래를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외로움을 달래려는 사람들은 '행복하다(happy)'나 스웨덴 4인조 혼성밴드 아바의 '맘마미아(Mamma Mia)'와 같이 소속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에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봉쇄 대처 노래는 라틴, 팝, 록 장르에서 나왔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참가자들이 많아 라틴 장르의 강세를 보였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가장 인기 있는 봉쇄 대처 노래로는 영국가수 해리 스타일스의 '해피(Happy)', '워터멜론 슈가(Watermelon Sugar)', 캐나다 가수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가 꼽혔다. 정서적 지지를 얻기 위해 찾은 최고의 가수로는 퀸, 두아 리파, 테일러 스위프트, 해리 스타일스, 콜드 플레이, 비틀즈, 위켄드, 이매진 드래곤즈가 꼽혔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음악이 사람들의 대처에 도움이 되지만, 가사는 특히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지었다. 연구책임자인 HUJI 경영대의 레나나 페레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서정적인 콘텐츠를 정서적 대처 전략과 연결시킨 최초의 대규모 실증 연구"라며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 집단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이 시기에 가사의 정서적 힘을 이해하면 개인과 사회 모두의 정신 건강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www.frontiersin.org/journals/psychology/articles/10.3389/fpsyg.2024.1431741/fu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건필 기자 (hangur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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