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준비 기획단, 포항 영일만항 방문 … 국제 크루즈 정박 대비 점검

김성권 2025. 5.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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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0일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일원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제크루즈 정박을 위한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시와 APEC 정상회의 준비 기획단(이하 APEC기획단)이 20일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일원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제크루즈 정박을 위한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APEC 기획단이 정상회의 부대시설로 활용될 영일만항 정박 기반과 인근 숙소, 교통편 등을 사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하루 전인 19일에는 경주시 회의장 등 주요 공간을 점검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는 APEC 준비위원회 장호진 공동단장 외교안보특보를 비롯한 외교부 관계자들과 포항시, 해양수산 관련 관계기관 실무진이 함께 참여해 시설 보완 사항과 향후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제 크루즈의 정박 및 숙소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실제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교환했다.

시는 영일만항이 가진 지리적 이점과 정박 여건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성 제고에 나서는 한편 현재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00여 명 경제인을 위한 ‘플로팅 호텔’ 크루즈 정박 유치를 적극 추진 중이다.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APEC 정상회의는 포항이 국제 컨벤션 도시로 도약할 기회”라며 “국가 주요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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