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담임이 학생에 성희롱성 발언…대전경찰·교육청 조사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의 한 여자고등학교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대전 유성경찰서와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모 여고 담임교사 A씨가 지난 3월부터 학생들의 외모 등을 언급하며 성적 불쾌감을 일으키는 발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 당국은 지난 16일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처하고, 경찰에 성희롱 혐의로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yonhap/20250520200045753rcva.jpg)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의 한 여자고등학교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대전 유성경찰서와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모 여고 담임교사 A씨가 지난 3월부터 학생들의 외모 등을 언급하며 성적 불쾌감을 일으키는 발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생들은 지난 14일 해당 사실을 학교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당국은 지난 16일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처하고, 경찰에 성희롱 혐의로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가운데 시 교육청 역시 조만간 A씨에 대한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피해사례를 파악하고 있다"며 "성고충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oo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중음악 평론가 김영대 별세…향년 48세 | 연합뉴스
- 도지사 직인 찍힌 공문에 '연인 대화' 내용이…"시스템상 문제" | 연합뉴스
- 동기 교육생 괴롭힌 신임 경찰 교육생 퇴교…법원 "정당" | 연합뉴스
- 미국 복권 초대박…이번엔 2조6천억원짜리 크리스마스 선물 | 연합뉴스
- 맘다니 뉴욕시장 취임위원회에 '파친코' 이민진 작가 | 연합뉴스
- 美조지아 역주행 사고, 한인 남편 이어 임신 아내·태아 사망 | 연합뉴스
- '경찰과 도둑' 아시나요…낯선 이들과 뛰놀며 동심 찾는 사람들 | 연합뉴스
- 경찰, '마약혐의' 황하나 영장신청 예정…도피 중 범행도 수사 | 연합뉴스
- MC몽·차가원, '부적절 관계' 보도 부인…"조작된 카톡, 법적대응" | 연합뉴스
- 경찰, '미등록 기획사 운영' 배우 이하늬 검찰에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