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前 미국 대통령, 김병주 MBK회장과 '서울 회동'

송은경 2025. 5. 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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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방한…만남 목적에 촉각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오른쪽)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왼쪽)과 서울에서 만난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클린턴 전 대통령과 서울 모처에서 만나기 위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회동 일정과 배경은 확인되지 않았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은 미국 극우 논객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로라 루머가 처음 언급하며 알려졌다. 그는 17일 소셜미디어 X에서 “클린턴이 방한 기간에 모금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마이클 김의 자택에서 열리는 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마이클은 김 회장 영어 이름이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광화문광장과 인사동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목격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동행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한은 사전 공지되지 않아 갑작스러운 방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공식 방한을 통해 한국 기업인들을 만났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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