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인천·경기 지역 세부 공약 발표

정슬기 기자 2025. 5. 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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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인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인천·경기 지역을 포함한 전국 시·군·구 단위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지방자치의 실질적 강화를 약속했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20일 "중앙정부의 권한을 과감히 지방정부로 이양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공약을 추진하겠다"며 지역별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인천 지역 공약으로는 도시재생과 교통망 확충, 주거 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제시했다.

동구미추홀구갑 지역에는 공단시장 사거리 개발, 승기천 복원, 동구 구립요양원 신설 등이 포함됐다. 또한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조속한 실행도 강조됐다.

동구미추홀구을에는 경인전철 지하화와 인천도시철도 용현서창선 조기 추진이 포함되며, 연수구갑은 GTX-B 원도심 정차,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등을 내세웠다.

연수구을 공약에는 송도 순환 트램 추진과 인천1호선 8공구 연장, GTX 추진을 통한 교통망 혁신이 담겼다.

남동구갑은 청년주택 확대와 논현역 KTX 정차 추진, 원도심 개발을 주요 공약으로, 남동구을은 제2경인선 및 인천지하철 2호선 논현 연장, 김포~장수IC 지하고속도로 착공 등이 포함됐다.

부평구갑에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인천~충청 고속도로 및 제4경인고속도로 건설, 공공기관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차난 해소가, 부평구을은 경인전철 지하화, 삼산동 대형 도서관 유치, 캠프마켓 조성사업이 포함됐다.

계양구갑에서는 작전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효성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계산시장 활성화를 약속했다. 계양구을은 재건축·재개발 확대, 용적율 완화 특별법 제정,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층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중심이다.

서구갑에는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공영주차장 증설, 재건축 규제 완화가 담겼으며, 서구을은 국가정원 조성, KTX·GTX 유입 확대, 청라국제도시 교육특구 추진 등이 포함됐다.

서구병은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대체매립지 확보, 상급 종합병원 신설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경기지역 공약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GTX·지하철 등 광역교통망 확충 ▲교육·복지 서비스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특성 기반 산업 육성 등을 중심으로 경기 지역 공약을 내놨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성남 판교, 용인 반도체벨트, 수원 스마트시티, 시흥 매화 첨단신도시 등을 첨단산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들 지역의 성장을 위해 규제 완화와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부천, 안산, 광명, 화성 등에는 경제자유구역 확대와 산업기반 강화를 통해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세부 공약을 보면, 수원은 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문화복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북수원~강남 간 지하 고속도로 건설, 수원 구치소 이전, 신분당선 연장 및 철도 지하화, 행궁광장 지하주차장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는 지하철 8호선 연장, 경제자유구역 지정, 캠프레드클라우드 및 캠프스탠리 활용 산업단지 조성 등이 핵심이다.

고양·성남·용인·부천 등 주요 도시 노선의 조기 착공과 연장,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지하철 연장, 용적률 완화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포는 지하철 5호선 및 인천2호선 연장, GTX-D 노선 추진, 상급종합병원 유치가 중심이며, 안산은 신안산선, GTX-C, 인천발 KTX 등 철도망 확충과 도시재생이 포함됐다. 평택은 삼성 반도체 기반의 산업벨트와 안보특별시 조성, 화성은 동탄 교통 허브 완성과 군공항 이전 저지가 주요 내용이다.

남양주 일대는 GTX-B 노선 조기 완공과 함께 8호선 청학역 신설, 제2경춘국도 착공, 상급종합병원 유치 등 교통·의료 인프라 공약이 포함됐다. 구리시에는 GTX-B 갈매역 정차와 함께 토평2지구 첨단복합도시 조성, 교육지원청 신설, 구리-서울 통합 추진 공약이 제시됐다.

하남은 3호선 신덕풍역 신설과 위례신사선 연장, 미사국가정원 조성 등이 추진된다. 광주는 GTX-D 노선 조기 건설과 8호선 오포·태전역 신설을 약속했다.

광명은 GTX-D 노선 정차와 재건축 지원, 시흥은 노후 아파트 정비와 산업단지 복합개발, 군포는 산본신도시 재건축과 신분당선 연장, 이천은 광역버스 확충과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됐다.

동두천과 연천은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이 포함됐으며, 포천시와 가평군에는 군사훈련지 주민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기회발전특구 추진도 공약에 담겼다. 

/정슬기 기자 za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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