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서 '전재산 가방' 잃어버린 노부부…경찰 도움으로 되찾아
2025. 5. 20. 19:24
![노부부가 택시에 두고 내린 가방 속 현금과 금 [부산 기장경찰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newsy/20250520192454952hoce.jpg)
부산으로 여행을 갔다가 현금다발과 금이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린 70대 노부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방을 찾은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오늘(20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쯤 부산으로 여행 온 70대 부부가 기장지구대를 다급하게 찾아와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다고 신고했습니다.
가방에는 현금 1천만 원과 금 2돈이 들어 있었습니다.
평소 여행을 잘 다니지 않던 이들은 여행을 떠나려고 하자 불안한 마음이 들었고, 이에 전 재산에 가까운 돈을 직접 들고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 당시 노부부는 당황한 탓에 택시 번호와 하차 장소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기장지구대 조성재 경위와 김가영 순경은 노부부를 순찰차에 태워 이들이 택시에서 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일대를 둘러봤습니다.
4시간의 탐문 끝에 결국 CCTV에서 노부부가 택시에서 내리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택시 회사를 확인한 경찰은 곧바로 기사와 연락해 가방을 찾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장지구대 팀원들이 팀워크를 발휘해 현금을 찾아줄 수 있었다"며 "어르신이 경찰관에 계속 감사하다며 눈물을 훔쳤다"고 전했습니다.
#미담 #경찰 #분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서연(jswh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AI 아내 만나려면 전이해야 해"...미 30대 남성 사망에 구글 피소
- 봄동 비빔밥 열풍에 봄동 가격 상승…한 달 새 30% 넘게 올라
- 200년간 '작자 미상' 로마 성당 예수상, 미켈란젤로 작품으로 인정
- "콜비, 제단꽃R"…유가족 알선해 뒷돈 챙긴 장례식장 리베이트 적발
- 허위공시로 주가 띄우고 먹튀…주식시장 탈세 2,576억 추징
- 학교 방송장비 헐값에 팔아치운 교사…경남교육청 "징계·고발 예정"
- 펫숍 폐업하고 강아지 15마리 '나 몰라라'…1년 넘게 방치됐다 구조
- "트럼프 아들과 김정은 딸 결혼시켜라"…전쟁 속 '세계 평화 밈' 확산
- "이웃 우방 비판하는데 공손히 보기만"...트럼프에 침묵한 독일 총리 뒷말
- 이란 프로축구 리그서 뛰던 이기제 "한국 무사히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