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름답다!” 젠슨 황, SK하이닉스 부스 깜짝 방문…협업 기대감↑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HBM4 샘플을 공급한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양산을 앞두고 엔비디아와의 본격 공급 협의에 돌입할 전망이다.
현지시간 2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 마련된 SK하이닉스 부스를 깜짝 방문했다.
황 CEO는 부스를 둘러본 뒤 “SK하이닉스가 잘하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HBM4를 잘 지원해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업계는 이를 두고 SK하이닉스가 HBM4의 최종 공급사로 낙점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Go SK!”…젠슨 황, 직접 한국어로 감사 인사
황 CEO는 SK하이닉스 AI 인프라 담당 김주선 사장 등 경영진의 안내를 받으며 부스를 둘러봤고, 전시된 HBM4 샘플을 살펴본 뒤 “정말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Go SK!”를 여러 차례 외치며 “SK 넘버원”이라는 말도 남겼으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시된 제품 3곳에 직접 “JHH LOVES SK HYNIX!”, “One Team”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JHH’는 황 CEO의 풀네임 Jen-Hsun Huang의 이니셜이다.
HBM 주도권 경쟁 속 SK하이닉스 위상 강화
현재 SK하이닉스는 HBM3E(5세대)를 엔비디아에 공식 공급 중이다. HBME는 그 차세대 규격으로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GPU ‘블랙웰’ 이후 AI 서버용 핵심 메모리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오는 21일 예정된 엔비디아 글로벌 미디어 간담회에서 황 CEO가 삼성의 HBM4 공급이나 미중 기술 갈등·관세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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