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도 피던데?" 아동·청소년 시선 끄는 '담배 광고' 주의

키즈맘 2025. 5. 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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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상에 청소년을 겨냥한 전자담배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간한 '금연이슈 & 포럼 제87호'에 따르면 현재 담배회사들은 미래 고객인 아동과 청소년의 담배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여러 홍보·판매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담배회사들이 청소년이 주로 사용하는 SNS를 통해 전자담배를 홍보 및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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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상에 청소년을 겨냥한 전자담배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간한 '금연이슈 & 포럼 제87호'에 따르면 현재 담배회사들은 미래 고객인 아동과 청소년의 담배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여러 홍보·판매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인플루언서를 통한 전자담배 광고나 청소년들이 좋아할 법한 디자인의 패키징을 제작하며, 다양한 맛과 향을 앞세운 가향 담배를 홍보하는 식이다. 또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을 통해 청소년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이들의 전략 중 하나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15~24세 흡연율은 2022년 기준 12.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9개 국가 중 17위다. 

어린 나이에 흡연을 시작하면 니코틴 중독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청소년과 20대 초반 성인의 흡연율이 OECD 평균보다 높은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담배회사들이 청소년이 주로 사용하는 SNS를 통해 전자담배를 홍보 및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가 2023년 인터넷상 담배 불법 판매, 대리구매, 담배·흡연 전용 기구 광고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담배 관련 키워드로 검색된 웹페이지 총 1만6천950개에서 1천956건(11.5%)의 규제 위반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

규제 위반 의심 사례 중 1천426건(72.9%)은 연령이나 본인 여부 확인 등의 절차 없이 전자담배 기기 장치류나 액상 용액 등의 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청소년 구매 가능 사례'였다.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담배 관련 키워드로 영리 목적으로 담배 제품 사용경험 등을 제공한 게시물을 검색한 결과, '담배 추천 게시글이나 동영상'이 3천295건(46.3%)으로 가장 많았다.

담배 리뷰는 2천292건(32.2%), 담배 소개 473건(6.6%), 담배 개봉 404건(5.7%), 담배 출시 333건(4.7%)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포털사이트와 SNS를 통해 담배 제품을 추천하는 글이나 후기가 노출되고 있어 청소년의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며 "새로운 고객을 유인하는 담배 제품 광고·판촉·후원의 규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입법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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