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12층서 웰시코기 추락사...동물단체 고발
김혜선 2025. 5. 20. 19:13
주인 출근한 사이 추락한 듯
경찰 "학대 흔적 여부 조사할 예정"
전선에 걸린 채 추락한 웰시코기. (사진=동물단체 SNS 갈무리)
경찰 "학대 흔적 여부 조사할 예정"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웰시코기 한 마리가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이 동물학대 여부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2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오피스텔 12층에서 웰시코기 한 마리가 인도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웰시코기는 추락 후 숨을 쉬고 있는 상태로 발견돼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 웰시코기의 몸에서는 보호자와 반려견 등록정보다 저장된 내장 칩이 있었다.
이에 한 동물보호단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약 5kg 크기의 웰시코기 추정 견이 추락한 채 발견됐다”며 “누군가의 고의적인 행동인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동물단체에서는 목격자를 찾는 동시에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다.
다만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던 A씨는 웰시코기가 추락했을 때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7시에 출근해 오후 8시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사고로 추정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반려견에 대한 부검을 통해 학대 흔적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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