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일 “후보 배우자 토론회? 김건희 쉴드쳤던 과거부터 반성해!” [김은지의 뉴스IN]

김영화 기자 2025. 5. 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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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에서 ‘김은지의 뉴스IN’이 생방송 됩니다. 오늘 알아야 할 정치 뉴스를 골라 브리핑하는 ‘뉴스 리액션’에서는 쏟아지는 뉴스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알려드립니다. 해당 녹취는 일부로 전체 내용은 방송을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 진행 : 김은지 기자
■ 출연 : 김준일 시사평론가, 김영화 기자

★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김용태 “후보 배우자 TV 생중계 토론 제안”

■ 김영화 / 오늘(5월20일)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 배우자의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영부인도 공인이고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현장에서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배우자가 없어서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이준석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아무말 대잔치”라면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아마 제 앞에 있었다면 크게 혼났을 것”이라면서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즉흥적이고 대책 없다”면서 “신성한 주권 행사의 장을 그런 식으로 장난치듯 이벤트화하면 안된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자신이 제안한 건 아니”라면서 “부인들이 리스크가 대통령 리스크와 마찬가지로 있었기 때문에 그것도 검증해야 하지 않나”라고 답했습니다.

■ 진행자 /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왜 이런 제안을 했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부인 설난영 씨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5월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 김준일 / 어이없고 웃깁니다. 토론을 어떻게 하죠? 이를테면 김혜경 여사가 공직선거법 2심에서 150만 원 벌금형을 받은 것 관련해서 ‘법인카드 사적 유용한 거 아니냐’ 이런 거 얘기하려고 한 것 같아요. 밥값 10만 4000원으로 (기소된 것 관련)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는데, 아무튼 별 걸 다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영부인이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했는데, 그런 사람을 우리가 봤죠. 개식용 금지법에 대해 ‘김건희법’이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고요. 그거 말고 압도적으로 안 좋게 영향을 미친 걸 우리가 계속 봐왔잖아요. 자당에 대한 반성부터 하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김건희씨 쉴드쳤던 국회의원들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해요. (배우자 토론회를 하면) 이준석 의원은 누가 나와야 하나요? ‘영혼의 단짝’ 천하람 의원인가요? 그러니까 배우자가 꼭 필수 조건이 아니라는 거예요. 설난영 여사와 김혜경 여사가 나와서 무슨 얘기를 할까요? ‘저는 앞으로 국정에 개입하지 않겠습니다. 소외된 사람들만 힘쓰겠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겠죠. 솔직히 너무 코미디 같은 거예요. 성사될 가능성도 없지만 정치를 좀 희화화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김용태 비대위원장, 윤석열 출당시킨 건 그나마 인정해드리는데, 아무 말이나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두 번째 뉴스 키워드 : 이준석·홍준표에 ‘러브콜’ 보내는 국민의힘

■ 김영화 /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결집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김용남 전 의원, 허은아 전 대표, 문병호 전 의원 등 개혁신당 출신의 정치인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빅텐트’를 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후보에게 연일 ‘단일화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준석 후보를 향해 “우리 당의 여러 문제점 때문에 이 후보가 밖으로 나가 있는데, 같이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면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 말했는데요. 사실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다’고 거부했는데도, 재차 문을 두드린 건 겁니다.

한편, 현재 미국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존재감도 부각되고 있는데요. 김대식, 유상범 의원 등 이른바 ‘하와이 특사단’이 어제 홍 전 시장을 하와이에서 만났는데, 홍 전 시장의 프로필 사진에서 넥타이 색깔이 4시간 만에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기도 했죠. 김대식 의원이 오늘 채널A 〈정치시그널〉에서 “한나라당 때 색깔이 파란색이었는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면서 “(홍 전 시장의) 프로필 사진을 바꿔드렸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상범 의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서 “홍 전 시장이 ‘민주당과 손 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말씀을 아주 명확하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할지는 미지수인데요. 오늘 홍 전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람처럼 자유롭게! 악마의 섬을 탈출한 빠삐용처럼”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 김대식 대외협력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이 5월1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에 도착, 홍 전 시장을 만나고 있다. ⓒ이성배 대변인 제공

■ 진행자 / 김대식 의원은, 파란 넥타이 사진을 올린 것이 한나라당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이라고 해석을 하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 일단 김대식, 유상범 의원들은 하와이도 가고 좀 부러워요. 선거에서 패색이 짙은 상황이고 당도 지금 어수선한데 저런 좋은 보직이 어디있나 이 생각이 들어요. 언제 다시 입국하실지 모르겠지만 아마 홍준표 전 시장을 최대한 길게 설득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지 않을까 싶고요. 홍 전 시장은 솔직히 1절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홍 전 시장에 대한 약간의 동정심 여론도 있고 특히 한덕수 전 총리를 옹립하려는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난장판이 되는 걸 보면서 ‘홍준표가 옳았다’ 이런 얘기도 나왔잖아요. 그래서 홍 전 시장이 페이스북 하는 것도 다 이해를 했는데, 이건 장난 같아요. 이 상황을 너무 즐기시는 것 같아요. 진정성이 있으려면 은퇴하든지, 김문수 후보 밀고 싶으면 밀든지, 이재명 후보 지지하고 싶으면 하든지 하지, 왔다갔다 이게 뭐냐 싶은 거죠.

■ 진행자 / ‘악마의 섬을 탈출한 빠삐용처럼’이라는 글을 홍 전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썼는데, 이 악마의 섬은 어디를 말하는 걸까요?

■ 김준일 / 국민의힘이겠죠. 하와이는 아니고. 하와이에서는 지금 모두가 즐기고 있어요(웃음). 얼마나 분위기 좋아보여요. 악마의 섬은 아무래도 국민의힘을 말하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러면 홍 전 시장이 현재로선 국민의힘에 다시 돌아갈 가능성은 없는 거고 이후에 보수 재편 과정에서 본인이 역할을 하겠다는 걸로 봐야 할까요?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도 공을 들이는 모양새인데요.

■ 김준일 / 제가 예전에도 얘기했지만 홍준표 전 시장은 정계 은퇴한 걸로 보지 않아요. 대선 패배 이후에 본인을 찾을 때가 있으면 구원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 때를 노리는 것 같아요.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도 좀 적당히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해요. 그러면 이런 단일화 얘기를 안 합니다. 매번 단일화 논의를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정말 소모적이죠. 어차피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안 할 거라고 보는 게 지금 본인 입장에선 얻을 게 없어요. 그리고 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도 나왔는데 개혁신당 지지자의 60.2%가 단일화를 반대합니다. 27.1%만 찬성해요(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그러니 지금 단일화를 하면 개혁신당 지지자들이 다 실망하고 돌아설 거고,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안 돼요. 2007년 정동영-문국현 단일화 얘기가 나왔다가 결국 안 된 이유가 합쳐도 안 되니까 그랬거든요. 절박한 거 알겠는데 그런 거 하지말고 윤석열이나 제대로 끊어내라,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월20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이후 이날 첫 현장유세에 나섰다. ⓒ연합뉴스

■ 김영화 / 그런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늘 오후부터 부산 광안리에서 김문수 후보와는 ‘따로’ 현장 유세에 나섰습니다. 내일은 대구 서문시장, 그 다음날엔 충북 청주와 강원도 원주를 독자적으로 찾는데요.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선 대선을 치르기도 전에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내부 갈등도 포착되는데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크게 혼났을 것”이라고 했던 발언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문제 삼은 건데요. 한 전 대표는 “구태와 꼰대짓은 나이와 무관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고 직격했는데,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모두가 알다시피 지금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가 대선 승리 공식이며, TV토론에서도 전략적 연대가 이뤄지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함께 정치를 오래 해온 30대 40대들이 단일화의 마지막 희망을 붙들고 있으니, 부장님은 제발 낄끼빠빠 해달라”고 비판했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전 대표가 등장했는데 실제로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 김준일 / 윤석열씨가 가져갔던 보수표를 지금 김문수 후보가 온전히 못 가져갔어요. STI, 한겨레, 한국정당학회의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이 가져간 보수표에서 55%만 김문수 후보가 가져가고 있고요. 이준석 후보에게 13%, 이재명 후보에게 8% 이렇게 갔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즉 보수는 지금 이완되어 있고 아직 누구를 찍을 지 모르겠는데 그중엔 친한동훈계 성향의 사람들도 있으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적극 나서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죠. 그런데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한동훈 전 대표 저격하려고 입당했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언행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잖아요. 이준석 후보와 언제부터 그렇게 친했다고, 이준석 후보를 비판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갑자기 ‘부장님은 낄끼빠빠해라’ 이런 얘기 하면 잘 되겠냐고요. 장예찬 전 최고위원, 좀 자중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준석 후보가 김용태 비대위원장한테 ‘내 앞에 있었으면 크게 혼났을 것’이라고 했잖아요. 이건 역지사지를 생각해보면 돼요. 국민의힘이나 다른 당에서 누군가가 이준석 후보에게 ‘너 나한테 크게 혼났을 거다’ 이런 얘기를 하면 지지자들이 기분이 좋겠어요? 이건 예전 사이와는 관계없이 당대표라는 지위를 김용태 위원장이 가지고 있으면 존중해줘야 합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잘 지적했다, 그 생각이 들어요.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5월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 등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 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세 번째 뉴스 키워드 : 공수처, ‘지귀연 의혹’ 수사 착수

■ 김영화 / 공수처가 지귀연 판사의 ‘유흥주점 접대 의혹’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가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는데요. 지 판사는 어제 윤석열씨 내란 우두머리 형사재판 진행에 앞서 “(자신은) 평소 삼겹살에 소맥을 마시며 지낸다”면서 의혹을 부인했으나, 민주당은 같은 날 지 판사가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곳의 장소가 유흥업소라고 주장했는데요. 아직 지 판사는 사진과 관련해서 추가 입장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윤호중 민주당 총괄본부장은 “어떻게 법복을 입고 지엄한 재판정에서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면서 “이런 판사에게 역사적 재판을 계속 맡겨도 되느냐”고 공세를 했는데요. 반면 국민의힘 선대위 박성훈 대변인은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식 저질 의혹 정치 공작”이라고 맞섰습니다.

■ 진행자 / 지귀연 판사 관련 의혹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 지금까지 나온 정보로 판단할 수밖에 없잖아요. 민주당에서 추가적으로 가진 정보가 있으면 빨리 공개하는 게 낫습니다. 지리하게 끌고가는 게, 국민들 특히 중도층에서 보기에 딱히 좋아 보이지 않는 여론이 좀 있는 것 같아요. 대법원에서도 감찰에 들어갔으면 빨리 결론을 내주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지귀연 판사가 접대를 받았으면 본인이 실토하는 게 맞고 그게 안 되면 빨리 확인해서 징계를 할 필요가 있죠. 하지만 이런 정무적인 판단들을 고려해보면 중도층에서는 사법부 압박의 일환으로 보는 것 같아요. 최근에 비판의 목소리가 국민의힘 뿐만이 아니라 언론에서도 나오거든요.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이재명 후보의 상승세가 주춤합니다. 제가 보기에 이유가 복합적인데 독주에 대한 견제 심리도 있고 사법부에 영향을 주려고 한다는 중도층의 인식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민주당이) 정보가 있으면 빨리 공개하는 게 낫다는 거고요. 오늘 이재명 후보의 워딩이 눈에 띄었는데, ‘압도적 승리’가 아니라 ‘압도적 응징’이라고 했어요. 박찬대 원내대표도 예상 득표율 얘기하면 반드시 징계하겠다는 공지를 내리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지지층이 약간 이완하는 것 같고 이에 따라 당 내부 분위기를 좀 자제시키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이 5월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받았다"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네 번째 뉴스 키워드 : 구속 기로에 놓인 〈스카이데일리〉 기자

■ 김영화 / 경찰이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을 체포했다는 보도를 한 스카이데일리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허위 기사를 게재해 중앙선관위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인데요. 사실 이 보도와 관련해서 선관위에 이어 주한미군사령부까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는데도, 탄핵 반대 진영에서 ‘부정선거론’을 확산시킨 원흉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군 소식통’이라고 밝힌 취재원이 있다고 했는데, 다름 아닌 탄핵반대 집회에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등장했던 극우 유튜버였던 데다, 제보 사실도 거짓이었는데요. 선관위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 역시 보도가 허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온라인상의 가짜뉴스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스카이데일리 해당 기자는 내일 구속 심사를 받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 진행자 / 이 뉴스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 구속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어요. 법원에서 도주 우려라든지 사안의 중대성, 증거 인멸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판단할 텐데 최근에 〈스카이데일리〉에서 5.18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사과문도 내고 그랬거든요. 일단은 법의 엄정함을 좀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이 보도 때문에 사회적 혼란이 컸잖아요. 중국인 개입설부터 부정선거 음모론까지 이 〈스카이데일리〉가 있었거든요. ‘캡틴 아메리카’라는 사람이 허위 정보로 제보한 건데 이걸 검증없이 보도한 거라서 경찰에서도 심각하게 본 것 같습니다. 구속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건 좀 사례를 남겨놔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의도성이 있다고 보거든요. (보도를 할 때) 검증을 철저히 해야 되는데 그냥 제보 하나 있다고 툭 이런 식으로 보도하는 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기사 인용 시 〈시사IN〉 ‘김은지의 뉴스IN’으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제작진

프로듀서: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이겨레 인턴PD

진행: 김은지 기자

출연: 김준일 시사평론가, 김영화 기자,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영화 기자 young@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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