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 착용하세요” 무질서 교통 혼잡 ‘우도’ 경찰 집중 단속
[KBS 제주] [앵커]
제주의 대표 관광지, 우도는 교통 혼잡이 종종 벌어지죠.
사고 위험성까지 높이는 무질서한 교통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1년에 백만 명 넘는 관광객이 찾는 '섬 속의 섬' 우도.
렌터카 반입이 금지된 우도 곳곳에선 '삼발이'로 불리는 삼륜차와 승용차, 화물차 등이 뒤섞여 도로를 달립니다.
좁고 경사진 도로에선 아슬아슬한 순간도 반복됩니다.
이처럼 크고 작은 사고 위험이 커지자, 경찰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한 지 30분이 채 안 돼 안전띠를 매지 않은 승용차 운전자가 적발되고,
["면허증 좀 주십시오."]
안전모를 쓰지 않고 삼륜차를 몬 관광객도 경찰에 붙잡힙니다.
[단속 경찰 : "안전모 미착용해서 단속하겠습니다. 면허증 제시해 주십시오."]
안전모 의무 착용 안내가 없었다는 하소연도 이어집니다.
[삼륜차 운전 관광객/음성변조 : "제가 (대여업체에) 물어봤어요. 헬멧 안 써도 되냐고. (삼륜차) 여기는 하라고 얘기를 안 해주셨어요."]
도항선 선착장 주변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에선 무단 횡단하는 관광객도 눈에 띕니다.
약 1시간 동안 적발된 교통법규 위반은 모두 24건.
안전띠 미착용이 1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 발생 시 삼륜차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모 미착용 단속 건수도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이승헌/제주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 팀장 : "경찰에서는 음주 무면허 운전 근절은 물론이고 안전모 착용 등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하겠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우도에서 매주 한 차례 이상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벌이는 등 무질서 행위 개선과 기초 질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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