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법 무시? 어도어 분쟁 안 끝났는데 신곡 예고→삭제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중 해외 가수와 공동 작업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알앤비 혼성 듀오 이모셔널 오렌지스(Emotional Oranges/발리, 아자드 라이트) 측은 5월 19일 공식 계정에 팀 상징인 오렌지 모양의 이모티콘, 뉴진스를 의미하는 토끼 이모티콘을 올리며 "곧 나올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다니엘이 이모셔널 오렌지스 멤버와 함께 작업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어도어와의 다툼이 여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협업이 법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자 이모셔널 오렌지스는 돌연 다니엘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어도어와의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며 지난해 11월 29일을 기점으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이 3월 21일 인용되며 뉴진스의 어도어 탈출에는 제동이 걸렸다.
뉴진스는 가처분 신청 인용에 대한 이의 신청을 했지만 4월 16일 재판부는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4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가처분 원 결정 재판부가 원 결정을 인가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즉시 항고장을 제출했다. 앞으로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안 소송도 병행 중이다. 4월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1부에서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린 가운데 뉴진스는 여전히 어도어에 돌아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뉴진스는 지난 3월 23일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인 '컴플렉스콘' 무대에서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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