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앞둔 압구정현대, ‘역대 최고가’ 130억원에 팔렸다…누가 샀나 보니

권준영 2025. 5. 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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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이 추진 중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대형 주택형이 이 지역 역대 최고가인 130억원 대에 팔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에 포함된 현대7차 전용면적 245.2㎡(공급면적 264㎡) 8층 매물이 지난달 25일 130억5000만원에 팔렸으며, 이날 거래 신고가 이뤄졌다.

이 금액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물론, 압구정 재건축 지구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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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재건축이 추진 중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대형 주택형이 이 지역 역대 최고가인 130억원 대에 팔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에 포함된 현대7차 전용면적 245.2㎡(공급면적 264㎡) 8층 매물이 지난달 25일 130억5000만원에 팔렸으며, 이날 거래 신고가 이뤄졌다.

이 금액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물론, 압구정 재건축 지구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고가다. 3.3㎡(평) 기준으로는 1억6300만원이 넘는다.

동일 주택형의 직전 거래가는 지난해 6월 신고된 115억원이다. 10개월 만에 15억원 이상이 뛴 것이다.

현지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이 주택형은 대지지분이 약 124.8㎡(37.75평)로 압구정 재건축 지구 전체를 통틀어 가장 넓다. 권리가액이 가장 높은 만큼 재건축 시 최고 입지의 펜트하우스 배정에 유리하다.

해당 단지 매수자는 현재 압구정에 거주 중인 4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은 '똘똘한 한 채' 열풍에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용산구 '나인원한남' 전용 273.9㎡가 250억원에 거래되며 올해 최고가 거래를 기록한 바 있다. 3월에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가 3.3㎡당 2억원대(2억661만원)인 7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 말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이 확대 지정되면서, 이들 지역의 거래량은 급감했다. 하지만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단지나 고가의 랜드마크 아파트에서는 상승 거래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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