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탄핵 때부터 생각"
[앵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탄핵 때부터 고민했던 부분이라고 YTN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창수 지검장은 YTN과 통화에서 탄핵을 겪으면서부터 억울함을 풀고 그만두려고 생각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탄핵안이 기각된 이후에 바로 그만두기에는 후배들에 미안해 미뤄왔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또 몸도 마음도 안 좋은 상황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창수 지검장은 전주지검장이던 지난해 5월 임명됐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있을 때 당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이력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지검장이 임명된 뒤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어떻게 지휘할지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인데,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이 수사가 부실했다는 이유로 이 지검장 등을 탄핵소추 했습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지난 3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탄핵소추안을 기각했고,
곧바로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서울고검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다시 하기로 결정하고 수사팀을 꾸린 상태입니다.
이 지검장과 함께 탄핵소추 됐다가 직무에서 복귀한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조 차장은 오늘 퇴근길 기자들과 만나, 무고함은 밝혔고, 자신이 없던 동안 진행됐던 수사도 다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려놓았다고 생각해 지금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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