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중앙지검장, 탄핵 복귀 2개월 만 사의…"건강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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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직의 뜻을 밝혔다.
이 지검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지난해 12월5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불기소 처분하는 과정에서 수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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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서 직무에 복귀한 이창수 중앙지검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3.13. kmn@newsis.com /사진=김명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moneytoday/20250520182436680keqj.jpg)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직의 뜻을 밝혔다. 이 지검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에서 특수수사를 지휘한 조상원 4차장검사도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탄핵심판 기각에 따라 업무에 복귀한 지 2개월 만이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은 지난해 12월5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불기소 처분하는 과정에서 수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됐다. 이후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안이 헌재에 접수된 지 98일 만인 지난 3월13일 이들에 대한 탄핵소추를 만장일치로 기각했다.
이 지검장은 헌재 기각결정 직후 업무에 복귀하며 "적어도 제가 부임한 이후 제가 필요한 수사를 수사팀과 함께 성실하게 수행했다는 말씀드리고 그 부분은 재판관들도 인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수사와 관련해선 "어떤 사건이든지 제가 그동안 했던 것처럼 수사팀하고 잘 협의해서 모든 최종 결정은 검사장인 제가 책임진단 자세로 성실하게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했다.
이 지검장은 지난해 5월 송경호 지검장 후임으로 임명돼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수수 의혹, 대장동·백현동 수사,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수사를 지휘했다.
이 지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지냈던 2020년 대검찰청 대변인을 맡는 등 윤 전 대통령 측근으로 꼽힌다. 그는 2013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부장검사로 승진한 뒤엔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등을 거쳤다.
이 지검장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재직 당시엔 성남FC 및 선거법 위반 등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기소했다.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 사건에도 속도를 냈다.
두 검사의 사직서 수리 여부는 법무부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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