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스캠코인·보험사기… 신종 금융범죄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김동현 기자 2025. 5. 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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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금융범죄 해부’ 지난 15일 출간
출판사 박영사 “신용 금융범죄 수법 이해할 길잡이”

과거 통장·계좌나 유가증권 위조 위주였던 금융 범죄는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로 인한 디지털 금융 환경 구축과 코인·NFT 같은 가상자산의 확산으로 수법이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다. 신용카드 범죄부터 보이스피싱, 보험 사기, 스캠(사기) 코인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한 영역에까지 엄습해 사실상 전 국민이 피해 위험군에 속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판사 박영사

출판사 박영사는 이처럼 디지털 금융 시대에서 발생하는 금융 범죄에 대한 일반인 이해와 대응을 돕기 위해 ‘현대 금융범죄 해부’를 지난 15일 출간했다. 박영사는 “발전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과 신종 금융 범죄의 수법을 이해하고 대응하기 위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책”이라고 설명했다.

저자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책임교수는 금융 범죄와 자금 세탁 범죄, 가상자산 범죄, 딥페이크 범죄 등을 연구한 보안 전문가다.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금융법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관련 기관에서 사기 대응 전문가로 30여 년 근무했다. 한국자금세탁방지학회 운영위원장과 한국정보처리학회 상임부회장, 한국금융교육학회 이사, 사기방지연구위원회 부회장, 대한변호사협회금융변호사회 고문직 등을 역임하고 있다.

황 교수는 “현대사회는 IT를 기반으로 편리한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동시에 또 다른 첨단 범죄가 발생하는 이면이 도사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대 금융 범죄’를 아홉 목차로 나누어 설명했다. 디지털 영역에서 벌어지는 전반적인 금융 범죄를 시작으로 자금 세탁, 가상자산 범죄, 유사수신(類似受信) 범죄, 전기통신금융 사기 범죄, 보험 범죄, 신용카드 범죄, 환치기 범죄, 내부자 범죄 등이다.

각 목차엔 범죄 발생 원인과 대응 전략을 쉽게 터득할 수 있도록 그가 현장에서 경험한 실제 사례들을 담았다. 황 교수는 “금융 범죄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찾는 일은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 시스템을 위한 일”이라며 “이를 위한 지식을 넓히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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