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는 제자린데…자녀당 양육비 월 111만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자녀 한 명당 교육비 등을 포함해 양육비로 월평균 11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급은 안 오르는데, 생활물가는 뛰고, 거기다 양육비 부담까지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오정인 기자, 지난해 월평균 양육비, 얼마나 됐습니까?
[기자]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보육실태조사' 결과 보육과 교육비, 식·의류비를 포함한 전체 양육비용은 월평균 111만 6천 원이었습니다.
지난 2021년과 비교하면 14만 원, 약 14% 증가했습니다.
가구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3%에서 17.8% 줄었습니다.
영유아가 최초로 이용하는 기관은 어린이집이 97.3%, 유치원이 1.9%로 차이가 컸고요.
생애 최초로 보육·교육기관을 이용하는 시기는 2009년 30개월에서 지난해 19.8개월로 꾸준히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이용 시 부모가 부담하는 총비용은 월평균 7만 원으로 2021년보다 1만 4천 원 증가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양육비며 각종 생활물가 부담은 커지는데, 월급은 덜 오르면서 실질 소득은 줄고 있죠?
[기자]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임금근로자 일자리 소득 결과'를 살펴보면 2023년 12월 기준 직장인 월평균 소득은 세전 363만 원이었습니다.
평균 소득 증가율은 2021년 4.1%, 2022년 6%까지 오르다가 2023년 2.7%로 둔화했습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6년 이후 증가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그해 시간당 최저임금 상승률이었던 5%에도 미치지 못했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3.6%보다 1%p 가까이 낮았습니다.
직장인들의 실질적인 월급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자영업자들 상황은 더 좋지 않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4천157만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기가 온누리상품권 사고 위고비 구매?…부정 사용 '그만'
- 벌이는 제자린데…자녀당 양육비 월 111만원
- 대출 막히자 급전 찾는 서민들…카드론 42.5조 빌렸다
- 멀어진 내 집 마련의 꿈…6월 기로?
- 뚜껑 열어보니 SKT 해킹 더 심각…위약금 면제 재점화
- 코스피 죽쓰자 30·40 우르르…가상자산 시총 100조 넘었다
- "최종 의사결정은 여전히 조양래"…조현범 횡령 재판 다음주 선고
- 너도 나도 피지컬 AI…정부 맞춤형 AI칩 개발 지원사격
- 일해도 국민연금 그대로?…이재명·김문수, 이게 달랐다 [공약 '탈탈']
- 토허제 '영끌'에 주담대 쑥…가계빚 1929조 또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