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이제 막 '교도소' 들어갔는데…섣부른 복귀 언급에 반감↑ [리폿-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 뻉소니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된 가수 김호중.
팬카페 측은 "김호중 스스로 깊이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며 "우리는 그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 흔들림 없이 중심 지키며 가수님의 복귀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중의 눈치를 보며 자숙에 들어간 김호중과 달리, 아리스는 여전히 반성보다는 '복귀'를 언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음주운전 뻉소니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된 가수 김호중. 팬덤 아리스는 그를 향한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하며, '복귀'를 언급했다. '반성'보다는 '복귀'에 초점 맞춘 그들의 행동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지난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대법원에 상고취하서를 제출했다. 이로서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됐다. 형기를 모두 채울 경우 김호중은 내년 11월 출소하게 된다.
김호중의 상고 포기 소식이 전해진 뒤, 팬클럽 아리스도 입장을 밝혔다. 팬카페 측은 "김호중 스스로 깊이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며 "우리는 그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 흔들림 없이 중심 지키며 가수님의 복귀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중의 눈치를 보며 자숙에 들어간 김호중과 달리, 아리스는 여전히 반성보다는 '복귀'를 언급하고 있다. 지금 김호중이 해야할 일은 복귀 준비가 아닌 진심어린 반성이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매니저가 김호중이 운전 당시 입고 있던 옷을 입고 경찰에 허위 자수를 하기도 했다. 사건 발생 17시간이 지난 뒤 경찰에 출석한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부인했다. 그 사이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구입해 마신 것으로 드러나 일명 '술타기'(음주 사고를 낸 뒤 일부러 술을 더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해 음주 측정을 방해하는 행위)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았다.

혐의를 줄곧 부인하던 그는 폐쇄회로(CC)TV 영상 등으로 음주 정황이 드러나자 사고 10일 만에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조직적인 범행 은폐 시도를 감행하기도 했다.
당시 김호중은 '월드유니언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공연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 그는 교통사고로 빈축을 사는 와중에도 예정됐던 공연을 강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 감행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김호중 측은 출연료를 받지 않을 것이며, 티켓 환불 수수료 역시 전액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일부 팬들은 티켓을 사들이며 응원에 나섰다.
이후 김호중처럼 음주운전 혐의를 벗어나려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일명 '김호중법' 제정이 논의되자, 팬들은 국회 입법예고 사이트에 집단적으로 항의글을 올리거나, 입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에게 "낙선운동을 하겠다"라고 말하는 등 극단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부 팬들의 이러한 행동이 '극성'으로 비춰지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국 지난해 5월 20일 김호중 팬클럽 측은 "극히 일부 팬들의 의견이 마치 팬덤 전체의 의견인 듯이 무분별하게 언론에 보도되는 상황에 원통함이 있지만, 이에 대해서도 한 점 변명의 여지없이 사죄드린다"며 사과했다.
음주운전은 어떠한 경우라도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특히나 김호중의 경우 사건을 은폐시키기 위한 시도까지 했던 바, 사태의 심각성을 더했다. 그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스타들 역시 수년간 활동을 진행하지 못했다. 특히나 현재 징역형을 받고 있는 이의 복귀를 벌써부터 논의한다는 것은 대중에게 반감만 살 뿐이다. 앞서 자숙을 끝내고 돌아온 이들이 많은 만큼, 김호중의 활동을 막는 것은 아니다. 다만 죗값도 치르지 않은 지금, '복귀'를 입에 올리는 것은 시기상조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놓치면 평생 후회할 5월 개봉작…"극장에 남는 자리 없을 수도 있다"
- 넷플릭스 최초 '서울' 배경 영화 등장…봉준호 감독조차 반했다
- 6년 전에 개봉했는데…갑자기 넷플릭스 TOP5에 진입한 한국 영화
- 시즌1도 미쳤는데…초호화 캐스팅+시즌2로 돌아온다는 한국 드라마
- 김수현 논란에 역주행한 영화 '리얼', OTT 순위는 올랐지만 평점은 처참
- 尹 파면 직후 느닷없는 역주행…'평점 8.57' 찍고 반응 터진 한국 영화
- 프리즘 측, '백상 인기상' 부정투표 의혹에 "매크로 정황 無…발견시 무효 처리"
- 톰 크루즈, 20년 만에 관행 깼다...'미션 임파서블8' 토요일 개봉 확정
- 평점은 6점대인데…국내 OTT 랭킹 3위 오르며 '역주행' 중인 한국 영화
- 극장에선 9만 명 간신히 넘겼는데…넷플릭스에서 빠르게 '역주행' 중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