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왕’ 홍창기, 무릎 부상 재검진 결과 ‘시즌 아웃’...리그 1위 LG 대형 악재
올해 프로야구 챔피언 탈환을 노리는 리그 1위 LG가 또다시 악재를 만났다. 무릎 부상으로 쓰러진 ‘출루왕’ 홍창기가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20일 LG는 “왼쪽 무릎을 다쳤던 홍창기가 부상 직후 검진에서 왼쪽 무릎 외측 경골 관절이 미세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최근 재검진 결과 내측 측부 인대 파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술이 불가피해졌고 수술 후 4~5개월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실상 남은 정규 시즌은 뛸 수 없게 됐다.
홍창기는 지난 13일 잠실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좌측 선상으로 벗어난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1루수 김민수와 충돌해 무릎을 다쳤다. 부상 직후 4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을 때는 큰 부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무릎에 고인 피가 빠지고 부기가 줄어든 뒤 재검진한 결과 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LG로선 큰 타격이다. 탁월한 선구안과 컨택 능력을 가진 홍창기는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로 군림해왔다. 2023시즌 타율 0.336에 출루율 0.444, 2024시즌 타율 0.336에 출루율 0.447로 두 시즌 연속 출루율 리그 1위에 올랐다.
그래도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 정규 시즌에서는 뛸 수 없지만 가을에 열리는 포스트시즌 전까지 재활을 마친다면 경기에 다시 나설 가능성은 남아있다. 홍창기 본인도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게 수술과 재활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LG는 한화와 공동 2위에 올라있는 상승세의 롯데와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를 치른다. 팀의 핵심 타자인 외인 타자 오스틴이 골반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맹타를 휘두르는 주전 포수 최동원도 이날 피로도가 높아 주전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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