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찾아오나' 광주·전남 한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올라

김혜인 2025. 5. 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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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최고기온 분포도 및 21일 예상 최고체감온도 분포도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20일 광주·전남 지역 한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크게 올랐다.

이날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대체로 맑은 날씨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전날 최고기온보다 평균 5도 가량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곡성 31.2도, 구례 31.1도, 순천 30.3도, 담양 29.8도, 광양 28.9도, 광주 28.8도, 목포 25.4도, 여수 24.3도였다.

오는 21일에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21일에는 전남 해안에 5㎜, 22일에는 전남 동부지역에 5∼20㎜ 비가 내리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를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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