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지귀연 '접대 의혹' 수사 착수...대법원 감사실 현장 조사
[앵커]
내란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판사의 술 접대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도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 접대 의혹'에 대한 시민단체 고발 사건을 수사 3부에 배당했습니다.
수사 3부는 내란 사건 재판장인 지 부장판사가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린 구속취소 결정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도 맡고 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건을 배당해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대법원 윤리감사관실도 지 부장판사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엔 국회 자료와 언론보도 등을 토대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하겠다면서 조사 착수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고,
최근엔 지 부장판사가 방문했던 것으로 지목된 업소를 두 차례 방문해 영업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윤리감사관실은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지 부장판사와 동석자들을 상대로 당시 비위 행위나 법관윤리에 저촉되는 사항이 있었는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 과정에서는 지 부장판사와 동석자들 사이에 직무 관계가 있었는지부터 당시 업소에서 지출한 비용은 얼마였는지, 계산한 사람은 누구였는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YTN 김태원입니다.
영상편집;이자은
디자인;전휘린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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