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태국과 국제협력…방산 수출 저변 확대"

태국 국방부 국방과학기술국(DSTD, 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Department) 앗타퐁 피차야펀 국장(육군 중장)과 관계자 일행이 국방기술품질원을 공식 방문했다.
20일 국방기술품질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방한한 DSTD 일행은 태국 국방부 산하에서 국방기술과 품질정책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태국 DSTD는 또 자국의 한정된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태국군의 전력 향상을 도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기품원의 군수품 품질보증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 기관 간 기술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태국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방문 기간 동안 기품원은 태국 방문단에 △국제품질보증 개념과 절차 △항공기 품질관리 및 감항인증 업무 △국방 표준화 업무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기품원은 태국 DSTD 일행과 창원 기동화력센터와 부산 함정센터 등 무기체계 전문센터를 함께 방문해 각 무기체계에 특화된 품질관리 시스템과 실무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품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산 무기의 우수성을 전파해 방산 수출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한국의 국방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적극 홍보하며 태국과의 방산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기술과 품질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태국과 양국 간 방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국 국방부는 과거 국내 방산업체의 호위함과 고등훈련기 등 해·공군 무기를 도입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상함, 항공기, 유도무기 등 대한민국이 개발한 첨단무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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