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바이올리니스트 24일 세종시 BOK 아트센터서 독주회

남연우 기자 2025. 5. 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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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바이올린 주제 감동 선사 … 김민지·권혁민 등과 협연도

[충청타임즈]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김주현 바이올리니스트가 오는 24일 오후 5시 세종시 BOK 아트센터 공연장에서 독주회를 선보인다. 

세종시와 세종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로맨틱 바이올린'을 주제로 청중들의 마음을 바이올린 선율로 물들일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드보르작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네 개의 낭만적 소품 Op. 75'로 막을 연다. 

이어 높은 테크닉을 요구하는 비탈리의 '샤콘느 G단조'가 연주된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클래식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김주현 특유의 깊은 감정표현과 세련된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이어 라흐마니노프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보칼리제 Op. 34, No. 14'가 연주된다.

이 곡은 원래 가사가 없는 성악곡이지만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해 다양한 악기로 편곡됐다. 

바이올린의 섬세한 표현을 통해 라흐마니노프의 감성적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마지막으로는 세종시 최초로 드보르작의 실내악 명곡이자 대곡인 '피아노 퀸텟 No. 2, Op. 81'을 선보인다. 

드보르작의 실내악 레퍼토리에서 가장 사랑받는 걸작 중 하나로 5명의 연주자들이 40분 동안 체코의 민족적 정서를 담아낸 풍부한 사운드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 곡은 드보르작 특유의 서정성이 잘 나타나는 곡으로  각 악기들의 유기적인 조화가 중요한 작품이다. 

피아노 김민지, 바이올린 권혁민, 비올라 이기헌, 첼로 고영철 등 유명한 음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명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은 정밀한 앙상블을 통해 슬픔과 기쁨 등을 넘나드는 극적인 감정 변화를 표현해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주현 바이올리니스트는 "우리의 삶에서 만나는 로맨틱한 장면에는 가슴이 벅차거나 슬프거나 행복과 같은 다양한 감정들을 겪는다"며 "이번 독주회를 통해 우리 삶에 녹아드는 그런 감정들을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전석 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 바이올리니스트는 만 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국내 및 국제 콩쿨에서 1위를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상임단원으로 6년간 활동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텍사스대, 서던메소디스트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세계적인 연주자 필립 루이스, 알렉산더 시트코베츠키, 채드 후페스로부터 사사받고 미국 텍사스주 소재 시립 교향악단 리차드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라스 콜리나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정단원으로 연주를 이어왔다.

또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등에서 독주회를 선보였다. 

그는 현재 세종챔버오케스트라에서 음악감독·악장, 써밋트리오 대표, 팀 키아프 소속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2023년 청년예술가, 2024년 신진예술가, 2025년 전문예술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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