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한도 늘리려면 '고정금리 주담대' 유리
계약전 대출한도 점검 필수
◆ 부동산 정책 ◆
올 하반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방침이 공개되면서 주택담보대출 등을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사람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금융당국이 금융권 월별 대출 관리 한도를 조이고 있지만, 규제 시행 전 대출 가능 여부를 타진하는 게 먼저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당장 부동산을 매매할 계획이 있다면 규제가 강화되기 이전에 대출을 받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차주 사정상 7월 이후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상품 유형을 주기형으로 검토해볼 만하다는 분석도 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상대적으로 주기형을 택했을 때 대출 한도가 덜 깎인다"며 "만기를 최대한 길게 설정하는 것도 한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직접 은행을 찾아 대출이 얼마나 나오는지는 반드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계약 전 은행을 찾아 대출이 얼마나 나오는지 이른바 '대출력'을 점검하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 다만 박 위원은 "지렛대가 너무 길면 부러진다"면서 "원리금 상환액을 월급의 30% 이내로 받는 게 적당하며 이 부분을 넘어가면 재고하는 게 좋다"고 분석했다.
금리 인하기란 점을 고려하면 변동형 상품도 검토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향후 금리가 더 내려갈 것을 고려해 변동형 상품을 받는 게 이자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안 기자 /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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