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청주 무대

[충청타임즈]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가 충북 청주에서 펼쳐진다.
청주예술오페라단은 오는 23일과 2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 19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라 트라비아타는 모순과 편견이 가득했던 19세기의 프랑스 파리 사회를 배경으로 연인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3막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853년 베네치아에서 초연됐다.
무대는 주인공 비올레타의 호화로운 아파트에서 열린 호화스러운 파티로 막을 연다.
파티에서 가스통 자작은 그녀에게 친구 알프레도를 소개해주고, 알프레도는 오래 전부터 그녀를 흠모해왔다며 비올레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고백을 받아들인 비올레타는 알프레도와 함께 파리 근교의 집을 빌려 행복의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이 비올레타를 찾아와 아들과의 이별을 부탁하고 비올레타는 눈물을 감추며 사랑하는 연인 알프레도 곁을 떠난다.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제르몽도 뒤늦게 비올레타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비올레타에게는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천재적인 음악성이 돋보이는 오페라로 세계 여러 극장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주인공 비올레타 역은 소프라노 김형순과 전하영이, 알프레도 역은 테너 구태환과 김인겸이 맡는다.
제로몽 역에는 바리톤 이승왕과 유승문이 출연해 감동적인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에는 30여명의 합창단과 4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대규모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최재성 단장은 "종합 예술인 오페라 공연을 통해 침체된 지역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람객들에게는 공연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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