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갤러리, 류민정 개인전 ‘책에 바침’ 개최

남연우 기자 2025. 5. 20. 17:4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류민정 作, Beyond, 2025

[충청타임즈] 충북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 위치한 충북갤러리에서 류민정 개인전 '책에 바침(The Book: An Homage)'을 연다. 

이번 전시는 사라져가는 가는 책에 대한 애정과 회고를 바탕으로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간의 존재와 시간, 상상력의 본질을 되묻는다.

작가는 정보의 저장소를 넘어 감성, 기억, 삶의 여정을 담아낸 책으로 인간의 근원적 열망과 지적 상상력을 시각화한다. 

전시는 '세상의 모든 책', '책의 길을 따라', 'Beyond' 세 가지 흐름으로 구성된다. 

이는 어린 시절 상상의 문을 열어준 책에서 시작해 삶의 궤적과 함께한 지혜의 기록을 거쳐 디지털 환경 속에서 휘발되는 지식과 지속 가능한 사유의 경계를 탐색하는 여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간적 감수성과 물질적 기억이 결여된 시대에 보내는 예술적 헌사"라며 "작가는 존재의 리듬을 회복하고 사라지는 것들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쓸모없음의 존엄성과 느림의 미학을 다시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Copyright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