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정배 위원장 “한기호 의원, 과거 계엄 두둔 발언 사과하라 ”

이정호 2025. 5. 20. 17: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강원선대위 유정배 공동선대위원장은 20일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강원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과거 ‘계엄 두둔 발언’을 규탄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유정배 강원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0일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강원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계엄을 두둔했던 본인의 과거 발언부터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한기호 위원장은 지난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계엄은 잘못된 일이다. 100배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 위원장은 20일 오후 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호 의원은 이제 와 계엄은 잘못이고 엄정한 판결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고 해서 도민들이 믿어줄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뒤늦은 반성이지만 환영한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스스로의 과거 언행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며 도민 앞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한 위원장의 과거 계엄 관련 발언들을 언급하며 “당시 민주당이 지적했을 때도 ‘무엇이 문제냐’고 따져 묻던 당당함은 어디로 갔느냐”고 했다.

또, 21사단의 양구군청 진입과 수거대상을 독살하려고 한 ‘노상원 수첩’ 사건에 대해서도 “한 의원이 국방위원임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정성을 갖고 도민을 설득하기 위해선 사과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