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제조업체’ 폭스콘, 인도에 2조1천억원 추가 투자

김양순 2025. 5. 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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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제조회사인 타이완 폭스콘이 인도에 있는 자회사에 약 2조1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폭스콘 자회사는 폭스콘 인도 자회사인 유잔 테크놀로지 인디아로부터 주식 127억7천만주를 총 1천277억4천만 루피, 약 2조 1천억원에 매입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유잔 테크놀로지는 인도 타밀 나두에 있는 폭스콘 자회사로 전자 부품을 생산하고 애플 아이폰도 조립합니다.

현지 언론은 애플이 중국에서 인도로 생산 거점을 옮기는 가운데 이런 투자가 이뤄졌다며 인도 내 아이폰 생산을 늘리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3월 미국이 관세 인상에 나선다고 알려지자 한 달 동안 약 20억 달러, 약 2조8천억원 어치의 아이폰을 인도에서 공수해 갔습니다.

애플은 지난 1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 1분기(1∼3월) 기준 미국 내 아이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이 인도에서 생산됐으며 2분기에는 미국에서 판매될 아이폰의 대부분을 인도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와 통화하며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을 늘리는 것을 만류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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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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