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아이콘이 된 홍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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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하고 맑은 유머 코드
그녀의 웃수저 스펙은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빛을 발한다. 40대 후반의 나이에, 심지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공부’하는 모습은 그녀의 인생관과 연결돼있고, 그것을 진지하게 실천하는 모습은 웃음과 함께 묘한 감동을 준다. 그래서인지 대한민국의 대선 후보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그룹 에스파를 비롯한 세계적인 K팝 스타들, 이영애와 고소영 등 유명 배우들이 그녀의 유튜브 채널을 픽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출연한 이영애의 답변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이영애는 “진경 씨를 좋아한다. 힘든 일을 겪고 나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게 얼마나 행복한 직업인지 모르겠다”며 “혼자 있을 때 웃을 일이 없어도 진경 씨로 인해 웃는다. 그렇게 행복한 직업이 없는 것 같다”며 팬심을 전했다. 어느덧 연예인의 연예인,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가 된 홍진경이다.
홍진경은 딸 라엘을 학교에서만 공부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사회 활동을 한 그녀는 사회에서 배운 게 많다고 느껴 라엘을 일터에 데리고 다니면서 일을 가르친다.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하는 걸 중요하게 여기는 것. 예를 들면 라엘에게 투자의 중요성을 가르치기 위해 초등학생인 딸이 용돈 통장에 모아놓은 돈으로 직접 주식 투자를 했다고 한다. 결과는? 70%의 손실. 딸은 눈물을 흘리며 “엄마, 내 돈 내놔. 내 돈을 그냥 통장에 넣어놔”라 했고, 주식 투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갖게 됐다고. 홍진경은 “험한 것도 보여줘야 한다”며 라엘과 함께 마약에 중독된 노숙자들이 몰려 있는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찾아가기도 했다. 홍진경은 트렌드보다는 뚜렷한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스타일이다. 대한민국 사교육의 시작인 영어 유치원 대신 국어를 선택한 것. 이유는 한글 맞춤법과 우리말 문법을 익히는 것이 외국어 습득보다 먼저라고 판단했기 때문. 현재 라엘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좋아한다고.
웃기지만 우습게 볼 수 없는 언니
취재 : 김지은 기자 | 사진 : 홍진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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