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에게 '네 자신을 알라' DM을 받는다면?
'소크라테스는 SNS에 뭐라고 올릴까?'
'파이트'
'한비자, 나라 다스리는 법을 말하다'

'소크라테스는 SNS에 뭐라고 올릴까?'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온 소셜미디어를 철학의 언어로 해석하는 인문 에세이다.
저자 장삼열은 '사생활', '팔로워', '댓글', '밈', '아바타' 등 9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SNS가 인간의 자아와 공동체, 진실과 욕망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분석한다.
고대 철학자들의 시선을 빌려 디지털 문화를 성찰하며 진정한 소통과 삶의 의미를 다시 묻는 이 책은 기술과 철학의 교차점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질문들을 조명한다.
장삼열 지음 | 스테이블 | 176쪽

이라야 작가의 첫 장편소설 '파이트'가 창비청소년문학 135번으로 출간됐다. 선교사 부모 아래 캄보디아에서 자란 열일곱 하람이 '격투기 선수'라는 꿈을 좇아 홀로 한국으로 돌아오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가정 내 외로움과 단절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과 싸워온 하람은 거센 겨울의 한국에서 외투 한 벌 없이 버텨낸다. 그 곁엔 무심한 듯 다정한 이웃들이 하나둘 등장하며, 소녀에게 잔잔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이라야 작가는 섣부른 화해보다는 정면 돌파를 택한 하람의 선택을 통해,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묻혀온 오랜 상처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치열한 격투 장면의 리듬감과 하람의 내면 서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청소년뿐 아니라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라야 지음 | 창비 | 204쪽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한비자의 핵심 사상을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낸 정치철학서 '한비자, 나라 다스리는 법을 말하다'는 법치주의를 중심으로 한 한비자 사상의 정수는 물론 오늘날에도 통용될 수 있는 국가 운영 원리를 통찰력 있게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한비자 사상의 핵심 키워드인 '법(法)', '술(術)', '세(勢)'를 중심으로, 이상주의가 아닌 냉철한 현실주의에 기초한 국가 경영의 원칙을 설파한다. 한비자는 군주가 신하를 통제하고 나라를 다스리기 위해선 인의가 아니라 법과 제도, 권력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특히 이 책은 복잡한 고전을 문장 단위로 꼼꼼히 해석하고, 이해를 돕는 현대적 사례를 곁들여 철학과 역사에 익숙지 않은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주론』의 마키아벨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현실주의 정치철학을 전하는 한비자는, 군주의 권력 유지와 국가 질서의 안정을 목표로 제도와 규범의 힘을 강조한다.
법치의 원칙, 인재 등용, 권력 분산, 간언에 대한 태도 등 수천 년 전의 통찰이 지금의 정치와 조직 운영에까지 유효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지도자뿐 아니라 정치와 사회 구조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이성주 지음 | 신병근 그림 | 생각비행 | 1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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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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