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금남로로' 광주서 차량 행진…민주기사의 날 개최

김혜인 2025. 5. 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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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기사의 날 차량 행진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차량 시위를 재현하는 '민주기사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5.5.20 in@yna.co.kr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 당시 차량 시위를 재현하는 5·18 민주기사의 날 행사가 20일 광주 옛 무등경기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열렸다.

'민주기사의 날'은 5·18 당시 광주의 운수 노동자들이 버스와 택시를 이끌고 전남도청으로 행진, 계엄군에 저항한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재현행사에는 포니, 스텔라 차량 각각 1대와 택시 등 차량 70여대가 참여해 태극기와 깃발을 달고 무등경기장을 출발했다.

이어 5·18 항쟁지인 광주역과 유동사거리, 금남공원을 거쳐 옛 전남도청 앞 금남로까지 약 4㎞를 행진했다.

행사를 주관한 5·18민주유공자공로자회 관계자는 "오월 정신은 두 번째 계엄을 물리치고 민주화를 이뤄낸 근간"이라며 "용기 있게 금남로를 가로지른 그날처럼 앞으로도 5·18 정신 계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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