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김해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운영에 시민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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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재개장한 김해시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시민들은 새로 도입한 온라인 예약 추첨 및 결제, 점심시간 구장 정비로 운동 중단 등 김해시의 '갑질'과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해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용자가 대부분 60대 이상이라 인터넷예약 후 결제가 어렵다"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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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시민 의견 수렴해 더 나은 방안 있는지 검토 중”
(시사저널=박혜지 영남본부 기자)

지난 13일 재개장한 김해시 한림술뫼파크골프장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시민들은 새로 도입한 온라인 예약 추첨 및 결제, 점심시간 구장 정비로 운동 중단 등 김해시의 '갑질'과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해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용자가 대부분 60대 이상이라 인터넷예약 후 결제가 어렵다"는 글이 올라왔다. 골프장 유료화에 대해서도 "이용객들을 위해 노인 복지정책으로 예산을 수립해달라"고 호소했다.
점심시간 90분을 구장 정비 시간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도 "점심시간에 운동을 중단해야 하고, 차량까지 외부로 이동시키는 것은 너무 과도한 제약이다"며 "이는 오히려 시민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오전과 오후를 나눠 입장시켜 오전엔 전부 차를 다 내 보내다보니 차의 이동과 혼잡 등으로 안전도 위협 받고 오후에 또 들어 와야 하니 연료소비도 손실"이라는 불만도 나왔다. 등록시 이름, 전화번호 확인 등을 수기로 진행해 차량 정체가 심하니 QR코드 리더기 설치나 회원카드 발급 등의 대안 마련과 골프장 확충에 대한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한림술뫼파크골프장은 개장 당시 선착순 현장 접수만 진행하다 2023년 재개장하며 오전 1부를 온라인 사전예약, 오후 2부는 선착순 현장접수로 변경했다. 고령자들의 이용이 많다보니 온라인 예약제에 대한 불만이 많았지만 오는 7월부터는 오전·오후 모두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변경할 계획이다.

시가 운영중인 파크골프장의 개수는 장애인파크골프장 1곳을 포함해 총 3곳이다. 경남·부산의 주요 시별 파크골프장(부산시 11곳·창원시 10곳·양산시 5곳)과 비교해 적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해시는 지난 19일 간담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방안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구장 내부에 주차장이 있는 구조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예약·선결제 방식의 초안을 마련했는데, 민원이 많아 재논의 중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유료화에 대해서도 "유료로 조례가 개정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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