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24일 경남서 개막…도, 금메달 75개 목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이번대회서 36개 종목에 1천401명(선수 867·임원 534명)을 파견해, 금메달 75개 등 총 240개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도는 지난 목포대회서 금메달 87개, 은메달 61개, 동메달 93개로 총 메달수 241개를 획득해, 서울(금 86·은 87·동 73개, 합계 246개)과 금메달 1개 차이로 앞서며 비공식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서 도는 역대 최다 메달을 기록했던 2023년 울산대회보다 총 메달수에서는 11개 적었지만 금메달은 8개를 더 획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도는 이번 대회서도 금메달과 총 메달수에서 타시도에 앞서 비공식 집계로 3연패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사전 경기로 진행된 육상에서 이번 대회 박빙으로 예상됐던 서울이 금메달 획득에 모두 실패한 반면 도는 금메달 5개·은메달 7개·동메달 10개를 확보,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청신호를 쏘았다.
이밖에 도는 수영(23개)·펜싱(4개)·레슬링·소프트테니스·양궁·역도·유도·태권도·테니스(3개)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예상한다.
특히 매년 수영 종목 결과가 서울과의 승부를 좌우하는 상황에서 국가대표인 김승원(용인 구성중)과 이리나(의왕 갈메중)를 비롯한 올 시즌 유망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도는 '메달밭'인 수영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외에도 양궁의 정시우(안산 성포중)·강민국·이환지(하남천현초)가, 역도의 노윤건(경기체중)·권순권(안산 선부중) 등이 다관왕을 노린다.
도 교육청은 선수들의 운동 수행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 등 학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전부 발휘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관리방안도 마련했다.
도 교육청은 레슬링·롤러·배드민턴·씨름·양궁 등 15개 종목을 대상으로 합동강화훈련을 실시 중이다.
또 동계훈련부터 수영·자전거·펜싱 등 9종목에 트레이너를 배치해 훈련을 지원하고 있고, 대회 당일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도 학생선수단 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동권(도 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총감독은 "학생 선수에게는 대회 하나하나가 커다란 성장의 경험으로 다가온다"며 "이번 소년체전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게 엄청난 성과일 텐데, 지금까지 땀 흘리며 노력해 온 과정이 모두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가지고 있는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부상 없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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