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미국서 뇌출혈로 5시간 긴급 대수술…"병원 청구비만 5억"('같이 삽시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안재욱이 미국에서 급성 뇌출혈로 대수술을 한 적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가수 겸 배우 안재욱이 출연했다.
안재욱은 뇌혈관이 터져 죽을 고비를 넘겼던 순간을 회상했다. 휴가차 떠난 미국에서 원인불명의 급성 뇌출혈로 쓰러진 것. 안재욱은 "드라마 끝나고 2주 휴가가 생겨서 미국에 가서 친한 형 부부와 여행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첫날 체한 줄 알았다. 답답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방에 가서 쉬겠다고 했다. 그러고 (방에) 올라갔다. 토하다가 결국 쓰러졌다"고 회상헀다.
단순 피로 누적인 줄 알았던 안재욱은 "숨을 못 쉬겠더라.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것처럼 목뒤를 잡고 쓰러졌다. 마분지 찢어지는 소리가 나더라. 마침 형이 '너 많이 안 좋냐'라며 왔는데, 내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더라. 연락해서 앰뷸런스 와서 수술했다"고 밝혔다.
생존율은 50%였고, 머리를 절개하는 대수술은 5시간이나 걸렸다고 한다. 긴급 수술을 안재욱은 "눈을 안 뜨려고 했다. 감아버렸다. 현실이 아니었으면 했나보다. 웃으며 수술실로 들어갔는데 막상 눈을 뜨니 '진짜였네' 싶더라. 살았다는 기쁜 마음보다 '아차'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늘에 대고 원망했다. '왜 하필 나한테' 그랬다. '내가 왜'라는 말을 많이 했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 살았나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내 인생에 가장 특별한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의료 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기에 당시 수술비는 50만 달러가 청구됐다고. 당시 한화로 약 5억원. 안재욱은 "퇴원할 때 얘기를 들었다. 50만 달러라고 해서 다시 쓰러질 뻔했다. 퇴원 못 할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당시 5억원 정도 됐다"고 밝혔다. 한국에 온 뒤 의료 전문 변호사를 고용해 2년간 계속 병원과 소통하며 청구비를 조율했고, 다행히 반 이하로 줄였다고 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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