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불가 제주 한라산 '백록샘' 7월에만 일시적 개방
비공개 동굴인 김녕굴과 벵뒤굴도 개방…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도 공개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일반에 공개되지 않던 한라산 '백록샘'을 탐방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2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최고 높이 샘인 한라산 백록샘과 거문오름 비공개 동굴 등 평소 접근이 제한됐던 곳들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5월 30일부터 7월 말까지 이어지는 시즌2는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불의 숨길, 신화적 자연, 생명의 숲 등을 테마로 한 장소 25곳을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우선 7월 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세계유산축전과 연계해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한라산 등 제주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대표 자연유산을 만날 수 있다.
자연 속 깃든 신을 테마로 한 송당본향당, 혼인지, 종달리 생개남 돈짓당을 비롯해 제주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평대리 비자나무 숲, 식산봉 황근 자생지와 상록활엽수림, 서귀포 치유의 숲에 있는 제주도 무형유산인 구덕장 전시관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평소 접근이 제한된 특별 공간이 개방돼 눈길을 끈다. 세계유산축전 기간 처음으로 한라산 비공개 구간인 백록샘(해발 1700m) 탐방과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공개가 진행된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비공개 동굴인 김녕굴과 벵뒤굴도 특별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개방된다.
시즌2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도 본격화한다. 23일부터 국가유산 방문자센터와 각 스팟 주변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을 대상으로 협력업체를 공개 모집해 참가자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1 '제주의 꿈'에는 3만 여 명이 참여했다. 도외 관광객이 70%였고, 외국인 관광객도 8%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행사는 3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시즌4로 나눠 열리는데, 테마별 유산 체험과 스탬프 투어, 방문자센터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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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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