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검은 연기 보고 위험 직감…바로 달려가 자고 있던 여성 구해

유승현 2025. 5. 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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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노재현씨에 표창 수여
“배운 대로 했을 뿐, 안전에 관심 더 갖겠다”
▲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은 주민 노재현씨에게 20일 표창장을 전달했다. 홍천소방서 제공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은 주민에게 20일 표창장을 전달했다.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촌면에 사는 노재현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 55분쯤 주택화재를 발견하고는 집 안에서 자고 있던 20대 여성을 깨워 대피시켰다.

평소처럼 마을을 지나던 중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바로 달려가 연기가 자욱한 집 안에서 여성을 대피시키고는 소화기를 이용해 불길을 초기 진화했다.

노씨의 침착한 대응과 신속한 조치로 불길은 인근 펜션과 비닐하우스로 번지지 않았다.

육군 중령 출신인 노씨는 평소 소방 안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가족 모두에게 지도하는 등 남다른 안전 의식을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누구라도 그 상황이면 저처럼 행동했을 것”이라며 “평소 배운 대로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김숙자 서장은 “평소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한 덕분에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노씨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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