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株 하루만에 얼어붙었다…하림 11% 급락[핫종목]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정부가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을 금지하면서 최근 급등했던 육계 관련주가 하루 만에 고꾸라졌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림(136480)은 전일 대비 430원(11.32%) 하락한 3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승분(765원)을 절반 이상 반납한 모습이다.
개인투자자가 6억 7355만 원 팔면서 차익실현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3억 921만 원, 3억 2906만 원어치 사들였다.
이밖에 체리부로(066360)(-13.10%) 마니커에프앤지(195500)(-9.66%) 동우팜투테이블(088910)(-7.35%) 마니커(027740)(-4.05%)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앞서 정부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을 막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브라질 선적일 기준)부터 브라질산 종란, 식용란, 초생추(병아리),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수입을 금지했다.
브라질 농축식품공급부(MAPA)가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발생을 확인하고, 지난 16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한 데 따른 조치다.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 조치에 국내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며 육계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전날 마니커(29.98%)와 체리부로(29.96%)는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하림(25.21%) 동우팜투테이블(12.70%) 마니커에프앤지(12.30%)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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