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심사에 애타는 대명소노…티웨이 임시주총 또 연기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인수와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 심사가 길어지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임시주주총회와 주식 인도를 내달 24일로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티웨이홀딩스와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 임시 주총을 열고 대명소노 측 이사 선임과 주식 인도를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정위 심사가 23일 이전까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임시 주총 일정을 다시 연기했다.
지난 3월 31일 임시 주총 당시도 공정위의 승인을 얻지 못해 대명소노측 이사회 진입은 실패했다. 이후 현재까지 기존 티웨이항공의 경영진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공정위는 올해 3월 초부터 소노인터내셔널, 티웨이홀딩스 간 기업결합 건을 심사 중이다. 심사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지만 최대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공정위는 대명소노 측에 보완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료 보완에 소요되는 시기는 심사기간에서 제외되는 만큼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게다가 내달 3일 예정된 대선 일정도 공정위 심사 지연 배경으로 지목된다.
대명소노 관계자는 "현재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항공 간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 절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명소노는 지난 2월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에어프레미아 인수 의지를 밝혔지만 이달 초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인수를 포기했고, 현재 티웨이항공 인수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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